美연준, 1조달러 유동성 언제 회수할까 :: 네이버 뉴스
슬슬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1조달러라 생각 보다 많군, 과연 이 것이 어떻게 회수 될 수 있을까? 사실 이 달러는 미국내에만 존재하고 있는 게 아니다. 각국의 주식 투기와 헤지펀드로 움직이고 있다. 왜냐하면, 이 돈이 실물경제나 가계경제를 위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쓰러지던 미국의 금융회사들에 대한 원조금이었기 때문이다.
즉 이돈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달러 통화량의 증가를 의미한다. 왜 지금 달러가 약세인가를 생각해 보라, 아주 단순한 문제다. 1조 달러를 회수한다는 게 가능할까? 금융권에 의해 세계각국에 퍼져있는 이 자금을 회수한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로 금융권에 대한 대출 상환을 의미하는 거다.
이거 무슨 얘기인가 잘 생각해 보면, 이 구조는 1930년대 대공황의 시작과도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는 거다. 대공황이 시작되기전 미국의 주가는 최고의 수준을 유지했고, 모든 일반인 까지 대출을 해서 주식에 투자했다. 이 대출 상품중 하나가 바로 24시간 콜이란 상품인데, 이 상품이 어느 순간 모든 대출금에 대해 콜을 하자, 주가는 곤두박질을 쳤고, 미국은 대공황에 빠지게 된다.
1조 달러의 회수는 이와 같은 수순을 밟을 확률이 높다. 금융회사들에 대한 정부 지원금 상환을 일시에 해버린다면, 전세계의 주가는 곤두박질을 치게 된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오도록 나둘 것이냐, 그 전에 회수할 것이냐 일 뿐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먼저 올 확률이 높다. 미국 정부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기사처럼 약간의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경기 부양 효과를 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즉 업적에 대한 생색을 내고 싶어하는 건데, 이 것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그 시점을 잘못 잡으면, 겉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정부는 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할 텐데, 그렇게 되면, 해결되지 않은 실물경제와 함께, 모든 경제 지표는 바닥을 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것이 공황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만약 정말로 세계경제의 안정을 원한다면, 인플레이션이 오기전에 긴축정책을 펼쳐야 한다. 자기 살을 파더라도, 썩은 살이 자라게 놔둘수는 없다. 지금의 이 1조 달러의 통화는 썩은 살위에 붙여논 붕대에 불과하다. 붕대 밑에 썩은 살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더 썩어드러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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