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루비니 "주가, 너무 많이 올랐다"
요즘들어 루비니가 발언할때 마다, 개인적으로 걱정스럽다. 그 이유는 너무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루비니의 발언이 현재의 경제 정세 분석에 있어서 가장 명확하고, 정확하다. 문제는 너무 명확하다는데 있다. 대부분의 경제 분석은 사실 가능성이다. 어떻게 될지 예측이 어려우며, 그 것은 상황에 따라 항상 달라질 수 있는데, 루비니는 지속적으로 일관성있게 현재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명확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 이야기는 역으로 루비니에게 당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걱정이다. 즉, 이 것은 일반적인 전략에서도 많이 봐왔던 것과 같은 것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실린다는 것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고, 그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을때, 그의 예측이 틀려짐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효과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직 루비니가 어떤 의도로 사용되어 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어렵다. 그러나 곧, 1~2년 안에 판단이 되지 않을까 한다. 어쨌든 그 전까지 루비니의 의견은 귀에 담아 둘만하다. 현재 미국의 증시가 떨어진 것과 맥을 같이하여, 블룸버그도 그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말은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의 주장처럼 중요한 것은 실물경제다. 현재의 주가는 통화량이 만들어낸 거품이다. 거품을 키우면 인플레이션이 오고, 거품이 빠지면 디플레이션이온다. 그래서 출구전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거다. 이 거품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 것일까? 그러나 그 것은 안다고 해도, 정부가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현재의 거품과 가계대출을 믿고 무리한 투자를 한다면, 거품이 빠질때 올 공황에 휩쓸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의 거품은 사실 당신들에게 헛된 꿈을 꾸게 하고 빚을 지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품은 왜 만들어지는가? 돈이 돈을 만드는 구조에 의해 만들어진다. 원칙적으로 돈의 의미는 물물교환의 가치 기준일 뿐이다. 그러나 이 돈이 실물과 상관없이 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거품 경제와 인/디플레이션이 생긴다. 그렇다면 돈은 어떻게 돈을 만드는가? 당연히 이자다. 그래서 아랍문화권에서 이자를 악마의 계략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다 있다.
이자가 없다면, 거품도, 인/디플레이션도 사라진다. 그러면 공황도 사라진다.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 경제사적 비극들은 바로 이 이자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자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이러한 롤러코스터 경제도 사라지지 않는다.
경제,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FRB가 단순히 돈을 찍어내는 공장으로써의 역할만으로도 세계경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거다. 복잡한 계산은 은행 창구의 말단 직원이나 하는 일이다. 근본적인 진실은 단순하다. 경제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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