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8. 24.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김정일 '이명박 대통령 만나자'"

예전에도 얘기한 적 있지만, 북한의 목표는 남한이 아니다. 그래서 미사일을 쏘든, 인공위성을 쏘든, 핵실험을 하든, 절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현재의 북 조문단의 모습을 보면, 이런 북한의 태도를 확실히 드러내준다. 북한은 한국이 목표가 아니다.

북한이 남한에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은, 완전한 자신감에 기인한다. 또한 그 것은 클린턴의 방북 이후 오갔은 북한과 미국의 협의를 기반으로 한다. 북한은 군사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미국을 압도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남북정상회담에 있어서의 북한의 제의는, 북한의 순수한 선심에 가깝다.

자 이제 큰일 끝냈으니까, 가족끼리 정리해야지? 라는 의도라는 거다. 여기다 대고 핵 먼저 어쩌고 하는 건, 정말 멍청한 짓이다. 북한 핵이 없었다면, 이미 남한도 전쟁으로 쑥대밭이었을거다. 물론 MB로써는 자존심 상하는 일일꺼다. 그러나 약간의 자존심은 인정해주겠지만, 여기다 대고 딴지 건다면, 정말로 MB는 대통령으로써 자격이 없으며, 한국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그 엘리트들은 더 이상 한국에 살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거라고 난 믿는다. 공식적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 제안은 곧 성사될 것이라고 보인다.

왜냐하면, 미국과 직접적으로 대화로써 협의가 끝난 북한으로써는 남한을 따로 굳이 챙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현재의 북한의 군사력이라면, 미국과 별도로 협상을 하고 남한을 배제해도 남한은 어찌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 그럼에도 북한이 손을 내밀어주는 것이니, 당연히 이 것은 북한의 선심이다.

또한 북한이 선심을 발휘하는 배경에는 앞으로의 한국경제가 북한에 의해 부활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북한으로써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북한을 개발하는데 외국 기술보다는 남한의 기술이 더 신뢰가 있지 않겠느가, 남한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다 그렇다고 남한에게 무조건적 신뢰를 보내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와중에 DJ의 역할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죽어서도 시나리오를 맞춰주고 있다. 그런데 정말 이게 시나리오일까를 생각해 보면, 너무나 잘 맞아 떨어져서 믿기 어려울 정도다.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의 정세는 더욱 다양하고 현란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 하루 아침에 세상이 바뀌는 경험들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당장 내일 우리는 또 어떤 현상과 사건들과 맞닥뜨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 안에는 신종플루도, 유명인의 죽음도, 인플레이션도 심지어 통일까지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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