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 - 프리존뉴스: "“김정일의 김정운 후계지목은 ‘소문’에 불과”"
이 소문이 나온 것은 지난주 주중이었는데, 나 역시 이 것에 대해 코멘트를 달까 하다가는 조금 기다려 보기로 했다. 역시, 예상대로 이 소문은 정확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가 이 기사를 무시했던 이유는, 김정일이 2012년 이후에나 후계자 거론을 하겠다는 언급을 이미 한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갑작 스런 이 기사는 좀 뜬금없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문이 흘러나온 배경을 보자고 한다면, 이 소문의 배경을 강력하게 뒷 받침해주는 것은 사실 김정일 사망설이다.
이 것은 지금 대남전쟁선포 수준의 발언을 한 현재의 북한과 연장선상에 있다. 즉 북한이 혹은 북한 지도부가 (김정일이 사망했다고 가정했을때) 내부적 결속과 단속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소문의 방향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로 향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김정일의 사망이 사실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북한 지도부는 미국에게 투정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북한이 붕괴되기전에 미국과 수교 개방을 하고, 자신들의 자리를 보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과의 수교와 개방의 딜이 실패하면, 그들의 선택은 두가지다. 죽기 살기로 전쟁을 벌리거나. 아니면 내부붕괴를 통한 도피 혹은 시민 봉기를 받아들이는 거다.
결과적으로 전쟁의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거의 마지막 카드 까지 꺼내 놓은 북한의 주장을 볼때, 김정일은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고, 북한은 꽤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미국은 어떻게 움직일까가 관건이다.
미국은 물론 전쟁을 좋아하긴 하지만, 한반도내에서의 전쟁은 부담스럽다. 게다가 중국과 전면전을 펼쳐야 할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는 3차대전도 가능하다. 그건 미국이나 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북한을 미국쪽으로 끌어들여 통일시키고 중국을 차례대로 해체하는 것이 미국에게는 훨씬 유리하며, 비용도 적게 든다.
결국 오바마는 취임하자마자 북한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이고, 일단 급한 불을 진화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그 것이 북한이 원하는 오바마 압박의 결과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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