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2. 4.

Daily review : 눈치 작전

어제는 양측이 거의 바로 맞 붙을 듯이 설전을 벌이더니, 오늘은 비교적 잠잠하다. 약간의 긍정적인 정보와 약간의 부정적인 정보가 공존을 하고 있는데, 그 것은 새로운 것이라기 보다는 예상되었던 정보들이다.

주가는 오르고 있고, 환율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으며, 한미통화스와프는 연장이 되었고,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에 대한 협박은 협박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 미국이 바로 움직이고 있다.

이제 협상 테이블 위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눈치작전이 심해졌다. 누가 먼저 패를 들것인가가 이번 빅딜의 관건이다. 그 먼저 내놓은 패 속에 상대방의 진의 혹은 앞으로의 시나리오 전개의 모든 힌트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패를 보고 싶어하는 것은 북한이다. 미국은 어쩔 수 없이 패를 보여줘야 할 듯 싶다. 그러나 그 패를 보여주는 시점은 최대한 밀어 놓을 것이다. 왜 북한이 전쟁 운운에 미사일 발사 운운하는데, 주가가 움직이지 않고 있는가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

만약 해외자본이 북한의 도발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면, 모두가 도망 갈 것이고 그렇다면, 주가가 오를일이 없겠지. 자 어떤 딜들이 오갈지 두고 보도록 하자.

사실 이번 빅딜이 앞으로 한국과 그 주변상황의 정치, 경제의 방향을 제시할 키워드가 될 것이므로 이번 협상을 주시해야 한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FOCUS] 외국자본 불장난, 대기업 '피멍'"

외국 평가사들의 한국 경제 평가절하에 대한 비교적 정확한 분석이다. 한국 경제 그렇게 나쁘지 않다. 상황이 안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의 실적은 일본의 소니나 도요타의 실적에 비하면 굉장히 우수하다.

그럼 왜 이런 기사가 자꾸 나올까? 말 그대로 한국에 대한 자본과 실물에 대한 확보를 통한 영향력강화를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봐야 한다. 현재 정부의 정책들은 이 것에 대해 저항하기 위해 주가와 부동산을 방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시나리오로 흐르는게 우리에게도 유리하다. 단지 그 영향력의 크기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그들이 한국의 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베이스캠프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래서 통일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냥 통일을 시키면, 오히려 그들의 영향력에서 한국이 벗어나기 쉽다. 그러므로 현재의 경제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려고 이런 일련의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조금만 더 잘 버티자. 통일이 멀지 않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한미 통화스와프, 10월까지 연장"

이 기사를 긍정적으로만 볼 것이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부정적 견해다. 이 건 단지 보험의 성격 혹은 마이너스 통장에 가까운 거다.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안된다. 그냥 막연하게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정도이다. 특히 이 계약을 체결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더욱 그렇다. 이 것은 분명히 한국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정책이긴 하지만, 역으로 이 것을 통해 한국의 경제에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

당장 큰 위기는 없을 것 같이 움직이지만, 향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현재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예전에도 주장했던 1500고지를 향한 움직임이 이제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이 통화스와프 연장은 1500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1500고지다.

이 것이 진정한 주자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조만간 이 주가는 다시 반토막이 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 것이 3월 위기설의 핵심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6개월 연장인 10월은 오히려 한국경제가 변환을 만들 시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주가를 주시해 봐야 한다.

09. 2. 3.

Daily Review : 다가오는 위기

북한과 중국이 협박의 수위를 높이자 미국이 급하게 수습을 나서고 있고, 외국저널들은 한국의 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사제단은 정부를 비난하며 미사를 집행하고, 이재오와 정동영의 컴백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갑작스럽게 모든 장기 말들이 동시에 빠르게 그러나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 때로는 졸을 내주거나, 때로는 장을 부르지만, 결국 이기는 자는 상대방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조용히 움직이는 숨겨진 말, 뒤에서 적을 향해 노리고 있는 포와 같은 말들이다.

그 포의 조준점은 확실하게 궁을 노리고 있으며, 지금 그 포의 과녁안에 들어오도록 다른 말들이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장을 부르는 그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아마도 3월 안에는 그들 말대로 체크를 하든가 장을 부르던가 하겠지, 그리고는 이재오와 정동영의 컴백, 이 것이 수순일듯 하다.

그 이후에는 오히려 예상이 가능한 스케쥴대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3월 위기설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그 시점은 한미 통화스와프의 만기다.

WSJ “한국 최대 시련에 직면”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만나는 창

WSJ “한국 최대 시련에 직면”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만나는 창

전방위적인 한국 경제와 정부에 대한 공격이 나오고 있다. 확실히 무언가가 계획되고 있다. 그들은 아직 성이 안찼다. 그러므로 한두번 정도의 폭풍이 몰려올 가능성이 크다. MB의 영향력은 약화될 것이고 그 자리를 새로운 인물들이 대신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그 전까지는 경제나 사회나 혼란이 계속될 것이다.

'홀로코스트 논란' 교황 퇴진 요구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만나는 창

'홀로코스트 논란' 교황 퇴진 요구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만나는 창

재미있는 기사다, 교황청에서도 반유대주의 갈등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교황은 홀로코스트를 부정한 주교를 인정해주려고 하고 있고, 다른 주교는 교황을 공격한다. 반유대주의의 핵심은 예수회를 중심으로 한 장미십자단이 퍼트린 것인데, 교황이 이 것을 인정해주고 있다는 것은 어떤의미일까?

조금 더 지켜봐야할 사항인듯 하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역린'까지 건드리는 미-중의 '위험한 탐색전'"

역시나 이미 공방전은 시작이다. 현재로써는 표면적으로는 미국이 한 발 물러나는 형색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것은 페이크다. 실질적인 공격은 국가간의 대립이 아니라, 자본간의 대립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국이 강하게 나올 수록 미국은 물러나는 대신, 자본은 중국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형국을 취할 것이다.

결국 중국은 보이지 않는 적에게 쓰러지고, 미국은 내가 뭘? 이라는 자세를 취하면 된다.

믿을 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NEWS

믿을 수 있는 인터넷 언론 CNBNEWS: "오바마 정부,취임 첫 대북관계정책 가동"

우는 얘기 달래주러 가는구나.
사실 이번 회동의 핵심은 한국와 일본이 아니라 북한이다. 북한이 갖가지 협박을 하는 이유는 그만큼 내부가 위급하다는 이야기다. 빨리 와서 판국을 뒤집어 놔야 하는데, 미국이 생각보다 신경을 안쓰니까. 남한을 볼모로 생떼를 쓰는거다.

결국 북한의 협박에 미국도 꽤 신경쓰이는지 키신저를 보낼까 하다가는, 급한대로 최고 거물급인 힐러리가 움직이고 있다. 확실히 협박이 먹혔다. 힐러리라니. 오호.

생각보다 빠르게 국면이 바뀔 수도 있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정동영, 전주 덕진 사실상 출마 결심"

이재오와 정동영의 컴백과 출마, 확실히 다음 대통령이 박근혜는 아닐 확률이 높군.
양쪽의 두 인물이 향후 정국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재오의 섭정이 나오고, 그에 반한 정동영이 움직일텐데, 결국 같은 지시를 받고 있는 두 인물이 앞으로 한국의 상황을 움직일 공산이 크다. 과연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정동영의 행보를 주목해봐야 한다.

사제단 선전포고 "MB 정부 목표는 민주주의 붕괴" 커뮤니티 루리웹

사제단 선전포고 "MB 정부 목표는 민주주의 붕괴" 커뮤니티 루리웹: "[사회] 사제단 선전포고 'MB 정부 목표는 민주주의 붕괴'"

천주교 사제단, 지금은 자중할땐데.. 지난 촛불집회에서의 미사는 충분히 감동적이었지만, 현재의 반 정부 선언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하다. 단지 그 것이 철거민 문제라면, 사실 명분이 부족하다.

물론 이 것은 현재 MB도 잘못하고 있다. 우선 어찌되었든 이 문제는 사과해야 한다. 사과한 후에 사건의 진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 스스로도 할일이 많을 것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좀 더 국민에게 유연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또 시위대가 광화문을 장악해야 그제서야 사과를 할 것인가.

시간이 별로 없다. 문제를 키워야 할 필요는 없다.

서울경제 : [글로벌 포커스] '차이나 머니'의 굴욕

서울경제 : [글로벌 포커스] '차이나 머니'의 굴욕: "[글로벌 포커스] '차이나 머니'의 굴욕"

흠.. 이제 경제전쟁의 시작인가?
중국에서 달러가 나가고 있다면, 중국에서의 뱅크런이 얼마 안남았다는 이야기.

두고 봐야겠지만 1라운드는 이미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09. 2. 2.

Daily Review : 개는 싸우기 전에 짖는다.

Today Keyword : Chaos

양자간의 Information vs Disformation 싸움이 거세다. 중요한 것은 양쪽다 발언 수위가 높다는 거다. 발언 수위가 높다는 것은 싸움이 임박하다는 거다. 싸움에 임한 개는 사기를 죽이기 위해서 짖는 법이다. 오히려 싸움이 시작되면 더 이상 짖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 입은 상대방 개의 목을 물고 있을테니까.

뭔가 국면변환이 이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국면변화의 전까지 누가 더 우세적인 위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가 지금의 판세다.

북한과 미국, 해외자본과 MB정부의 싸움이 이제 전면적으로 돌입할 것 같다. 결국 그 결과는 그들의 시나리오 대로 가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어쨌든 지금의 상황에선 버틸때까지 버텨내야 한다. 그래야 대변환 이후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없어 보인다.

홍정욱, 잇단 대북 정책 유연화 촉구 ´눈길´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

홍정욱, 잇단 대북 정책 유연화 촉구 ´눈길´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 "홍정욱, 잇단 대북 정책 유연화 촉구 ´눈길´"

이 녀석이 왜 자꾸 나오지? 사실 다크호스로 홍정욱을 개인적으로 보고 있기는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빨리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근데 얘가 얘기하는 거 잘 들어보면, 외국언론과 정부의 입장과 90%동일하다.

이건 무슨 얘기?

지가 좋아하는 미국 언론 검색을 통한 앵무새 역할을 하거나, 그 하바드 출신 답게 라인이 있다는 거다. 사실은 아직 둘 중에 어느 쪽이냐는 것은 결론을 못내렸다. 그 것은 또 다시 두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는 나도 껴줘~ 이고 다른 하나는 사기꾼이다. 아무 것도 없는 새끼가 마치 백그라운드가 있는 것 처럼 구는 거다. 사실 나의 견해는 홍정욱에 대해 후자에 더 가깝다. 원래 프로 사기꾼이었으니까.

그러나 아직은 단정짓기는 이르다.

홍정욱! 너의 생각을 밝혀라.
앵무새 노릇 그만하고!

IMF 국장 "한국 내년 4%대 성장 회복"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만나는 창

IMF 국장 "한국 내년 4%대 성장 회복"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만나는 창: "IMF 국장 '한국 내년 4%대 성장 회복'"


헐.. 도대체 얘들 뭐하자는 거냐, 아래의 기사를 보면, 마치 한국이 올해 망할 것 같이 굴더니, 금방 또 말을 바꾸고 있다. 그러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 이라는.. 이라는 단서를 달아두고 있다.

그렇다면, 역으로 MB가 충분히 개길만 하다는 거다. 즉 실질적인 문제는 한국경제가 아니고 중국경제라는 이야기다. MB는 그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개기는 거다. 니들이 그래 봤자. 어쩔 수 없잖아. 결국 IMF가 살짝 숙여준다. 이 것이 오늘의 이 갈팡질팡하는 IMF의 기사 원인다.

결과적으로 아래의 기사는 뻥카라는 거다.
http://absolute-knowledge.blogspot.com/2009/01/blog-post_30.html

시대소리뉴스

시대소리뉴스
"지금 대한민군은 한국정부 대 자본종가의 총성없는 전쟁중"

이 기사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구체적인 시각에서 해설을 하고 있다.
맞다.

시중은행이 문제다. 이미 시중은행은 IMF이후로 그들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 왜 이들이 정부의 말을 듣고 있지 않은지를 확인해야 하다.

은행도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은 그 들 스스로가 토사구팽의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가 잡힐 차례인 것이다. 스스로 살아 남고자 한다면, 사냥길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은행들은 그들의 사냥개임을 자처하면서, 토끼를 비웃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것이 가장 문제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북한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협박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해결책의 시점이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 해결책은 빅딜이며, 그 빅딜의 도장을 찍기전일 수록 계약에 대한 내역에 관한 네고시에이션은 더욱 열띠게 되는 법이다. 이제 미국이 움직여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금감원, 시장의 '입'과 '눈' 막기로 작심?"

보통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대한 대응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그러나 이 것은 명분론에 불과하다.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것만이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의 정부 태도는 말 그대로 말에 의해 경제가 흔들리게 되는 것을 막고자 함이다.

그럼, 그 말을 하는자들은 정말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과연.. 이다. 아무리 세계적 신용평가사라해도, 그들의 견해일 뿐, 현실에 대해서 예언할 수 있는 것은 없는데, 어떻게 그 것이 진실인가를 입증할 것인가. 게다가 그 것이 진실이 아닌 경우에도 그 들에 어떠한 책임도 주어지지 않는 상황인데, 어차피 돈들고 있는 놈이 평가하고 돈을 투자하는 상황에서 그 속에 작전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물론 관치, 독재에 예민한 한국인들로써는 반응에 민감할 수 밖에 없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런 논리로만 보기에는 거의 자본전쟁의 계엄상태다. 그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MB의 관치는 물론 부정적인 요소들이 내재해 있는 것 사실이다. 그러나 그 것을 택할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주변상황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데일리 서프라이즈

데일리 서프라이즈: "김태동 “주권자들, 대통령의 현실파악 무능력 참아낼 여유 없다”"

당신! 미네르바 옹호할때 부터 수상하다 싶었어!
역시나 이젠 대놓고 선동이군.

당신도 오늘 부터는 탐구대상이라오.

네이버 뉴스

네이버 뉴스: "정부.한은이 푼 돈 어디 갔나"

이 것이 바로 관치를 해야 하는 이윤.
은행은 이미 국가와 국민의 편이 아니다. 자기 뱃속을 부르기 위해 그들의 주장을 따를 뿐이지.

혹자는 그러므로 우체국 은행을 써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 당신의 은행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국은행이 아무리 정부의 견해를 따른다 해도, 시중은행이 움직여 주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시대소리라는 인터넷 신문에서는 한국은행이 직접 대출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의 경제위기의 문제는 통화량이다. 즉 실질적인 부가 아니라, 돈이 부족한 현상이다. 그럼 돈은 다 어디로 갔나? 그들이 작년에 다 팔아먹으면서 빼갔다. 그러자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오른다.

그래서 정부는 통화량이 줄어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통화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마저 하락한다면, 실물 경제에까지 압박한다. 정부의 정책은 그래서 부동산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이 진실인가? 당신은 지금 쓸 돈이 없어진 것이지, 당신의 실물 가치가 떨어진게 아니라는 거다. 이 것은 버블시대의 가치 상승과 마찬가지로 가치가 하락되었을 뿐이다. 당신의 돈이 없어진게 아니라, 물건을 살 돈의 공급이 부족해진거다. 그럼 왜 이렇게 실물과는 상관없는 공황은 오는 것인가?

그것이 현재의 자본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가짜가 실제를 대체하고 있는거다. 이 것을 철학자들은 뭐하고 했던가? 이 것이 시뮬라시옹 효과다.

지금의 세상은 정교하게 시뮬레이션 되어 있는 세상에 불과 하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