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5. 29.

변화하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 <대기원시보>

변화하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 <대기원시보>: "세계 언론 장악 노리는 중공"

이 기사 꽤 재미있다. 중국 공산당이 경기 침체를 틈타 세계의 서방 언론들을 인수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다르게 이야기 하자면, 세계의 여론을 주도 하겠다는 말이다.

여기서 약간의 상상력과 맥락이 필요하다. 지금 세계언론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자들이 누군가를 고려해보자, 그렇다 유대자본이라 불리우는 그들이다. 지금 중국 공산당은 그들과 같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 말은 다시, 유대자본과 중국 공산당의 경제전쟁의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다.

경제 혹은 경기는 말 그대로 기운이다. 집단심리의 작용이 경기이다. 그 집단심리가 통화량을 결정하고, 그 통화량에 의해 경제가 좋아지기도 나뻐지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경기란, 통화량의 문제다. 그러나 통화량이 정말로 경제인구의 집단심리에 의해서만 운영이 된다면, 지금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은 다 대박이 났을거다. 근데 왜 주식시장은 득을 본 사람보다 손실을 본 사람이 많을까?

그 이유는 경제심리와 상관없이 통화량이 조절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 통화량은 누가 조절하는가? 바로 중앙은행이다. 그리고 전 세계로 따지자면, 미국의 FRB가 된다. 이미 많이들 알고 있듯이 FRB는 미국정부와는 별 관계가 없는 사설집단이다. 즉, 몇몇의 이득을 위해 통화량이 조절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 다시 경제심리로 가보자, 과연 경제심리는 실물경제를 반영하는 걸까? 우선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가 맞다. 그 이유는 바로 언론때문이다. 언론이 유도하는 견해를 믿게 되면서, 실물 경제와 상관없이 언론에 의해 경제심리가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세계경제는 경제심리도 통화량도 모두 조작되고 있다고 봐도 전혀 지장이 없다.

그렇다, 중국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 언론의 장악인거다. 한편으로는 위안화 기축화폐화 작업과 함께, 유수언론의 장악은 세계 경제의 패권을 확보하겠다는 중국의 전략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이 일을 그대로 놔둘리가 없다. 당연히 미리 파악하고 있을 거고,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의도는 쉽게 이뤄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 결과적으로 이 것은 역으로 그들의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 것은 한반도의 통일과 경제활성화, 송도와 관련이 있다.

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

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 "블룸버그 'GM, 6월1일 파산보호 신청 결정'"

결국 GM이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주요 핵심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자사들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에 따르면 GM대우는 약 800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이 것을 GM대우는 산업은행과의 협상을 통해 떠 넘기려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GM의 입장에서 GM대우를 살려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인다. 만약 산업은행이 살려주질 않는다면, GM으로써는 어차피 미국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회사들 말고는 정리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지금의 협상은 오히려, GM대우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전략에 가깝다고 본다. 이 내용을 산업은행도 모를리 없고, 그렇다면, GM대우는 GM의 계열사의 보호 권 밖으로 나오게 될 확률이 높다. GM대우는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한나라의 자동차 인프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가를 따져본다면, GM대우를 그대로 버리는 것도 실질적으로 이득보다 손해가 크다. GM이 GM대우를 버리는 것과는 상관없이, 어차피 GM대우는 정부에서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현 상황에서는 GM이 GM대우를 버리는 것이 낫다.

그럼 이 거대한 인프라를 어떻게 해야 할까? 정부에서는 이런 자동차 회사를 관리할 만한 능력은 없다. 게다가 부담도 크다. 그렇다면, 정부가 관리하기 보다는 국내의 회사에 넘기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국내에서 자동차 사없을 할 수 있는 기업은 어디일까? 현대 자동차는 어렵다고 본다. 이미 독과점 체제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대의 독과점도 막을 수 있는 규모의 회사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그 회사는 어디일까?

그렇다 삼성이다. 이미 자동차 사업에 실패를 겪기는 했지만, 현 르노 삼성자동차의 1/3의 지분도 가지고 있다. 지금 이이 파산 절차에 들어간 쌍용과 묶고, GM대우를 인수한다면, 단번에 삼성자동차는 현대자동차와 견줄 수 있는 풀라인업을 갖춘 자동차 회사로 탄생된다.

삼성애들이 모를까? 아니다 주판알 다 튕기고 있다. 단지 협상을 끌 수록 삼성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그 시점을 기다릴 뿐이다. 게다가 GM대우만 인수할 이유도 없다. 헐값에 나온 GM의 몇몇 브랜드를 인수한다면, 삼성은 단번에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될 수도 있다.

여기에 현대의 크라이슬러 부분인수가 이뤄진다면, 앞으로의 자동차 빅5의 판도는 크게 바뀔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