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3. 14.

MB의 부동산 경제정책을 지지한 이유

성남지역 외국인 땅 1조900억대

이 블로그의 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MB를 싫어하면서도, 그의 경제정책과 부동산 정책은 지지해왔음을 알 수 있다. 강만수를 중심으로 한 지난 가을 부터 올초까지의 갖가지 정책들은 정말로 분초를 다투는 피말리는 싸움이었다. 지금도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때보다는 낫다.

그 싸움의 핵심에 부동산이 있다. 주가를 흔들고 환율을 흔드는 것도 사실은 그 목적이 부동산이다. 그래서 주가를 떨어뜨리고 환율을 올려서, 상대적으로 부동산을 확보하기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그럼 부동산을 확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에 대한 실물자산의 지배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한국의 실물자산은 왜 그들에게 중요한가? 그 이유는 한국에 대한 경제적 지배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높아진 경제적 지배력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중국의 견제와 해체, 한반도의 통일, 세계경제 구조의 재편을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서다. 즉 그들의 최종목표는 세계경제구조의 재편이다. 그 베이스캠프가 한국이다.
그러므로 한국은 앞으로 큰 폭의 경제성장이 필요하며, 그럴 경우 한국에 대한 실물자산에 대한 지배력이 없는 그들에게는 한국은 오히려 위협적인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그 것은 이미 중국이 위협적인 존재가 된 것과 마찬가지다. 중국의 공산당은 사실 중국과는 별 관계가 없다. 갑자기 어느 순간 그들은 중국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국을 지배해왔다. 그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만약 세계대전이 그들의 시나리오라는 가정을 두고 바라본다면, 중국 공산당도 그렇게 지배적인 정부로 만들어지는 것에는 경제적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이 중국 공산당을 지원한 이유는, 냉전체제를 만들기 위해서 였다. 그러나 탈 냉전시대를 맞으면서, 체제 재편이 필요했던 그들은 80년대말 90년대 초를 중심으로 공산권 국가들을 해체하기 시작했다. 소련은 그렇게 해체되었고, 동독은 서독에 흡수가 되었다. 그럼 중국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중국에는 천안문 사태가 있었다. 유일하게 진압된 반 공산주의 운동이었다.

그들은 더 이상 공산주의 국가가 필요치 않았다. 냉전시대를 통해 축적한 자본은 이제 하나의 경제형태만이 세계에 존재하는게 유리했다. 그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공산권 국가에서 개방물결이 일었고, 그 후순위가 바로 체제붕괴이다. 중국은 그때 흔들려야 했다. 그런데 중국 공산당은 무력으로 버텼다. 그리고 살아남았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이 해체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 중국공산당이다. 처음 그들의 지원으로 성장했지만, 이제는 그들을 위협하려 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국에 대한 해체작업에 있어서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북한과 남한의 역할이 증대된다. 이 두나라가 통일이 된다면, 중국에 대한 공격은 더욱 본격화 할 수 있다. 그래서 한국에 경제성장이 필요하며, 한국의 실질 경제 지배력 강화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뒤에서 든든하게 백업해줄 일본이라는 나라도 있다.

이 것이 현재 세계상황 속에 놓여있는 한국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위의 기사는 실질적으로 그 것이 행사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MB정부와 강만수 장관은 최대한 그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 가격과 환율상승을 막으려고 했던 것이다.

현정부가 맘에 안들지만, 그렇다고 현정부가 무작정 보수우파의 꼴통만은 아니라는 것을 믿어주기 바란다. MB는 본인 스스로는 뛰어난 인물은 아니지만, 그가 한국에서 대통령으로써 해야 할 일들은 사실 꽤 중요한 일들이다. MB는 차차기로 나올 대통령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바닥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어쨌든 지금 세계정세는 이런 형태로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주도적으로 그들과 당당하게 맞서고 있는 나라가 북한이라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 결국엔 북한도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오히려 남한과 같은 굴욕적인 방식이 아니라, 주체적인 방식에 있다는 것이 더욱 대단하다.

현재의 북한의 미사일 협상에서 북한의 승리로 앞으로 남아 있는 일정들이 생각보다 가속력을 얻을 것 같다. 생각보다 한국경제의 회생은 빨리 올 수도 있다.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신고에 관련한 보고서

3월9일,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We certainly hope that's the case. and that soon the clock will stop"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장을 두고 은 "저 시계가 멈췄으면 하고 생각합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We certainly hope that's the case."는 빼버리고 "soon the clock will stop" 부분만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이 빠져버린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부즈워스의 발언은 "우리는 확실히 그러한 경우를 희망한다. 그리고 그것은 곧 시계가 멈출 것이다."라고 해야 진정한 의미가 전달됩니다.

보즈워즈는 'the case(그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경우도 있다는 것이되고 맙니다. 무수단리에서 미사일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단순한 인공위성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보즈워즈는 후자를 원하는 것이고 북한이 후자를 선택했을 때 비로서 시계가 멈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즈워즈는 이어서 "북한 문제가 매우 힘든 임무인 것을 알고 있지만 한.미 간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진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은 기고문에서 왜 무수단리에서 준비 중인 로켓(혹은 미사일)을 두고 미국이 자지러지는 반응으로 나타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는 이미 밝힌 견해에서 초기에는 쏠것인가 말것인가 여부에 관심을 갖다가 미사일을 쏠것인가 인공위성을 쏠것인가로 관점을 수정하였습니다. 한호석 소장은 그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3월9일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은 <통일뉴스> 기고문에서 '은하2호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작전지휘소가 움직임을 멈추게 된다. 이것은 미국의 전쟁수행력이 완전히 마비되는 것이며,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항복을 받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특별정보 웹칼럼 방, 4103글 참조)
이를 확인이라도 하듯이 그 다음날..

3월10일, 노동신문은 "미국의 '군사기술적 우세'를 무맥(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과 현대적인 군사기술 수단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묘하게도 한호석 소장의 견해와 노동신문의 답신이 하루 상간으로 일치합니다. 이는 미사일 탄두에 EMP탄을 탑재하고 발사하였을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EMP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미국 정보부에서 미의회에 보고한 내용 등에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EMP탄은 특수한 수소폭탄입니다. EMP탄이 지구궤도에서 터지면 인공위성이 마비되고, 대기권에서 터지면 반경 수백Km 내의 전자기기가 마비되며, 지상에서 터지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우리는 우주공간에 아무런 물질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재로는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물질이 존재합니다. 당연히 대기권에는 물질이 존재합니다. 나침반이 항상 남북을 가르키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기장'이라는 힘에 종속되기 때문입니다. 수소폭탄이 터지면 전자기가 발생합니다. 전자기란 정전기와 유도자기를 합한 것입니다. 이러한 전자기가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전자기파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우주공간이나 대기권 자체는 부도체(전기가 안통한다)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 기전력(전압)이 크면 공기도 전기가 흐릅니다. 예를들면 번개가 해당됩니다. 인간은 공기는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고 여기지만 번개는 공기를 도체로 삼아 하늘에서 땅으로 전기를 통하는 현상입니다.

수소폭탄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순간에 발생하는 엄청난 에너지는 공기든 대기권이든 우주공간이든 주변의 모든 공간을 도체로 삼아 전자기를 사방으로 충격파(Shock Wave) 형태로 날립니다. 이 충격파(Shock Wave)는 비록 전류는 크지 않지만 엄청난 기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자기기에 치명적입니다. 전자기 충격파가 지나가면 절연물질이 파괴됩니다. 특히 전자기기의 경우 에나멜 물질로 겨우 절연되어 있는 데 이것이 파괴되면서 여기저기에 마구 전기가 흘러버려 고장이 나게 됩니다. 때문에 EMP탄이 터지면 첨단장비들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신고

3월10일, 보즈워스는 "6자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애원하듯이 말합니다. 그리고 보즈워스는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3월10일 로버트 우드 미 국무부 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관계를 이루고 싶다.. 북한이 알 필요가 있는 것은 미국 정부는 북한이 돌아오기를 원한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애원하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드 부대변인은 '다른 관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보즈워즈는 클로즈트랙을 담당하는 특사격 대북정책 대표이고 성김은 오픈트랙을 담당하는 6자회담 대표입니다. 보즈워즈가 성김 보다 상위에서 협상을 이끕니다. 즉 클로즈트랙이 오픈트랙을 끌고가는 형국이죠. 미국무부 대변인이 '다른 관계'가 무엇인지 기자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이유는 그 내용이 클로즈트랙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3월10일(한국시간으로 11일),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NI) 국장은 "북한이 발사하려는 것은 인공위성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고, 나는 그들이 의도하고 있는 것이 (인공위성 발사)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레어의 발언은 보즈워즈가 원하던 'the case(그 경우)'가 북한의 오케이 싸인으로 성사된 것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the case(그 경우)'는 북한이 요구사항이 관철되는 것이면서 인공위성이고, 'not the case(다른 경우)'는 협상이 종료되는 것이면서 EMP탄 미사일이 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제(11일, 미국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를 통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제(11일, 미국시간), 클린턴 미국무부 장관은 "현재 6자회담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미사일 협상도 대북 대화의 의제로 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무수단리의 발사체의 선택을 두고 미국이 '인공위성'으로 여기는 것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북한은 다음날 발사체와 관련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3월12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 로켓 `은하 2호'로 발사하기 위한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비행기와 선박들의 항행안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통보했다"고 보도하면서 또" 최근 우주천체조약과 '우주물체등록협약' 등 국제우주조약들에 새로 가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를 상대로 하는 클로즈트랙은 우리가 그 내용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클로즈트랙은 비밀협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충분히 짐작 가능합니다. 미국이 북한이 떠나가는 것을 막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슬아슬한 순간을 미국은 현명한 판단으로 잘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평화를 위한 미국의 행동이 기대됩니다.


------------------------------------------
꽤 신빙성이 높은 분석이라고 본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걸어 놓고, 미국과 막후협상을 벌인 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미국은 북한과 합의를 봤고, 그래서 미사일이 인공위성으로 바뀌었다는 거다.

북한에 무기와 향후정책에 대한 것은 이미 한번 언급한바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제 한국내에서의 큰 어려움들은 끝난 것으로 봐도 좋다. 경제회복은 올해안에도 가능하다.

주가는 앞으로 3개월안에 저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反코리아` 美·日·대만 반도체동맹 무산"

이 기사는 앞으로 한국경제가 탄탄하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기사다. 이 동맹이 이렇게 쉽게 깨지는 이유는 단 하나다. 그들이 삼성을 밀어주기 때문이다. 삼성이 단지 이건희가 잘해서 이렇게 큰 것이 아니다. 삼성이 앞으로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큰 것이다. 물론 그들의 의도대로다.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것들은 이런 거다.

1.앞으로도 반도체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2.삼성은 이를 통해 사세를 더욱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3.삼성의 호황은 곧 한국경제의 호황이며, 이 것은 앞으로 한국경제의 전망이 어둡지 않다는 것이다.
4.한국경제가 더 크게 성장하는 이유는 한국이 해야할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5.결과적으로 삼성의 자동차 산업 진출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GM의 부분인수와 더불어)
6.그러므로 삼성을 비롯한 현대등 주요 대형주들에 대해 올해 저점매수는 향후 큰 이익을 가져온다.

사실 삼성은 딸과 회사를 바꾼 셈이다.
현대는 아들과 회사를 바꿨고.

FT "英 정부, 한국 G20 핵심국 분류"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FT "英 정부, 한국 G20 핵심국 분류"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어제는 영국언론이 정신없이 한국 경제를 갈구고 있는데, 지들부터 챙기라고 욕을 해줬더니, 뒤에서는 은근슬쩍 이런 정보를 흘리고 있다. G20의 내년 의장국이 한국이다. 물론 이 지위에 있어서 뭐 특별한 권한이나 우월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계적으로 의장국에 오르는 나라의 정신적, 경제적 영향력에 대한 인정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역할이 없는 것도 아니다. 분명히 일반 회원국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한국이 의장국이 되었고, 왜 내년인가이다.

내년부터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라기 보다는 역할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 것은 G20의장국이어서가 아니라, 중요한 지정학적, 경제적 위치에 의한 역할 강화로 인한 의장선출로 봐야 한다.

그럼 이제 왜 영국언론이 한국을 까는지 대충 감이 올거다. 한국이 뜨기 전에 한탕 해먹기 위한거다.

09. 3. 13.

미 전문가 "광명성 2호 발사, 양자회담 위한 것"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미 전문가 "광명성 2호 발사, 양자회담 위한 것"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북한의 외교전략에 대한 가장 합당한 해설일듯, 갑자기 냉전 분위기를 만들 이유가 없었다.
다 이 미사일 한방을 위한 이벤트였던거지, 이 미사일 정말 미국을 쫄게 만들만한 위력이 있다고 북한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오히려 이 미사일 한방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 것을 통해 양자회담에 나서고 미북 수교가 이뤄진다면, 한국의 경제위기는 이제 끝났다고 봐도 좋다.

네이버 뉴스

네이버 뉴스: "중국-서방 정치제도 뭐가 다른가"

이거 완전히 눈가리고 아웅이다. 지네들 기득권 절대 버리지 않겠다는 말과 뭐가 다르지?
정말 중국 공산당, 중국인과도 상관이 없어 보인다. 도대체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하지만, 이 발언을 통해, 중국은 곧 위기에 닥쳐 올 가능성이 높다.

철저하게 통제되고 폐쇄적인 사회일 수록 아주 작은 균열에도 더 위험하다.
그 균열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무엇이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지.
아마도 그 기폭제가 터지기 전까지 중국의 경제는 더욱 위기로 갈 것으로 보인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진동수 '피치, 왜 이 시점에 이런 결과 공개하나'"

그러게, 지들 코가 석자인데, 남걱정할 때가 아니구먼,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일까?


고개 꺾인 ‘금융 대영제국’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3130052

제 눈의 ‘들보’ 못보는 영국 … 한국 경제의 ‘티’ 만 뜯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3/12/200903120500.asp

09. 3. 12.

씨티실적 낭보에 글로벌 증시 화색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씨티실적 낭보에 글로벌 증시 화색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이걸 과연 믿어야 할까? 얼마나 흑자인지? 얼마나 성공적인 결과인지에 대한 메모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가라는게 얼마나 웃기는 건지. 몇일 전만해도 씨티의 주식은 깡통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국유화 전까지만해도 이런 발언을 한번도 안하다가. ( 2달전 부터 실적이 좋다면, 이런 발언을 왜 이제서야 하는가? ) 국유화 되자 마자 자기네는 실적이 좋단다.

만약 실적이 좋다면, 왜 씨티는 정부에 국유화를 먼저 제의했는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다. 어쩌면, 마지막 남은 씨티주 투자자금까지 싹싹 발라먹으려는 고도의 전략일 수도 있다. 그러고 나서 깡통주 만들면, 그 거 어디가서 하소연을 할텐가.

씨티는 망하지 않지만, 적어도 주식은 깡통이 될 것 같은 예감이 오히려 더 강하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중국 '경착륙'...2월 수출 -25.7% 격감"

자 이제 중국 분열작업은 본격적으로 시작인가?

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

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 "'테러범이면 어때'…아소-MB정부, 엽기적인 '김현희 띄우기'"

음 꽤 신빙성이 있기는 한데, 뭔가 부족하다. 그럴 의도로 내세운 카드로는 명분이 약하다.
이제와서 뭐하러? 다시 20년전의 사건을 들춰내야 하는가?

오히려 문제의 핵심은 관심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거다. 역으로, 무슨 일인가 관심을 가지면 부담스러운 사건이나 내용이 현재 진행중이거나, 다른 사건이 후에 기다리고 있다는 거다.

그건 뭘까?

▒▒▒▒▒ 자주민보 ▒▒▒▒▒#

▒▒▒▒▒ 자주민보 ▒▒▒▒▒#: "미국의 위성 인정발언은 항복선언"

미국이 북한과의 치킨싸움에서 꼬리를 내렸다.
위의 기사는 꽤 신빙성이 있다.

이미 북한의 도발과 키리졸브의 의미에 대해서 언급한적이 있다.
http://absolute-knowledge.blogspot.com/2009/03/blog-post_2703.html

게다가 북한의 내부상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주장도 있었다.

북한, 정말 미스테리한 나라다.

09. 3. 11.

Sportsseoul.com - 라이프 - 기사내용 - 김현희 "KAL기 사건은 북 테러…난 가짜가 아니�

Sportsseoul.com - 라이프 - 기사내용 - 김현희 "KAL기 사건은 북 테러…난 가짜가 아니�

김현희.. 김현희.. 이제와서 왜? 다시 나올까? 의도가 뭘까?
지켜봐야 겠군.

Pattie Maes demos the Sixth Sense | Video on TED.com

Pattie Maes demos the Sixth Sense Video on TED.com

흠.. 굉장히 흥미로운 기술이다.
앞으로 다가올 가상사회에 대한 힌트를 줄 듯도 하다.

최근에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는 개념중에 하나가 meme이다. meme이란 가장 작은 정보의 단위를 말하는데, 어떤 문화에 있어서 이 것이 자기복제화하고 퍼져나가는 역할을 하는 개념이다.

재미있는 것은 meme이라는 것이, 생물학적인 유전자와 아주 유사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생물학적 유전자는 gene이라고 한다.

이 두 유전형들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했을때, 유전적 진화란 환경에 잘 적응해 살아남은 방식이다. 즉 이 환경이 발전하면 인간은 자연적 환경에서 인위적 환경 속에 살게 되는데, 이 인위적 환경을 만드는 방식의 가장 근본적 단위가 meme이 된다.

결국, gene은 meme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며 상화작용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있어서 인간의 진화란 gene이 아니라 meme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세련된 도시인과 촌스러운 시골사람을 비교해 보면 쉽게 이해 된다. 생물학적으로는 같은 사람이지만,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이들은 서로 다른 인간형이 될 수 있다. 이 것을 더욱 확장해 보면, 문명국과 비문명국의 시민은 다르게 진화한 인간들이다.

이 meme이 극도로 발전하게 되면, 인간은 더 이상 gene으로 이뤄진 육체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 gene은 그저 뇌 혹은 정신을 유지하는 하나의 숙주에 불과하며, 이 뇌 혹은 정신은 세밀하게 구성된 네트워크 내에서, 그 정신만으로써 meme에 의해 가공된 정보 만으로도 살 수 있게 된다. 가령, 맛을 느낀다던가, 섹스의 오르가즘을 느낀다던가 하는 것들이, 실제의 행위없이도 정신의 감각중추를 자극하는 어떤 meme체계로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런 상황이 오면, 육체는 거의 쓸모가 없어진다.

즉, 사이버 펑크가 항상 주장하던, 그 네트워크 사회 공각기동대가 예견했고, 매트릭스가 완성한 그 사회가 사실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논리를 기반으로 했을때, 위의 기술은 아주 초보적이긴 하지만, 앞으로의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향에 중요한 키워드 혹은 힌트가 충분히 될 수 있다.

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

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 "AIG는 '그림자 정부'의 빨대?"

어허.. 참.. 이거 이러면 AIG공중분해가 더 신빙성이 생기잖아.
(아래의 포스팅 참조)

걔들이 그렇게 허술하게 움직이진 않을꺼고, 이런게 드러나도록 내버려둘리 없는데, 이런게 기사화 되었다는 이야기는, 의도한 바가 있다는 이야기군.

씨티는 살리고 AIG는 죽이고, 시장은 더 혼란에 빠지는 시나리오인가?
음 AIG 파산 확률 70%다.

사실 폴 그루그먼도 의심스러운데, 그가 음모론 운운을 하니 더 우습군. 하하..

PS. 기자는 음모론 초짜입니다.

팍스넷, No.1 증권포털

팍스넷, No.1 증권포털
버냉키 "대형은행 몰락, 좌시하지 않겠다"

너 바보지? 이 발언이 국유화 반대 발언과 맥락이 같다고 보고 있는거냐 도대체?

게다가 국유화 이후에 그 '국유화 반대' 발언에 대한 해명이나 변명 한마디 없고, 도대체 생각이 있는 앤지 모르겠다. 아니면 그 들이 버냉키를 정말로 버린 카드로 만들려는지도, 어쩌면 AIG는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씨티 국유화 반대를 외쳤더니, 국유화가 되었고, 씨티가 국유화 되고 나자, 세금을 씨티에 쓰지 말자니까, 쓰겠단다. 이게 말이 되냐고?

그럼 대형은행 살린다는 말은 이 논리에 따르면, 죽인다는 얘기네, 씨티와 AIG를 언급했으니 씨티는 국유화 했으니까, 버릴건 AIG로군!!

버냉키 니 논리대로라면, 그렇잖아?

[단독] 미네르바, 재판부에 ‘19쪽 옥중보고서’ 제출 : 사회일반 : 사�

[단독] 미네르바, 재판부에 ‘19쪽 옥중보고서’ 제출 :

난 또 뭐 대단한 발언을 했다고, 이건 그냥, 현대경제사를 정리한 것 외에는 없잖아. 새로운 시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정세를 분석한 것도 아니고, 이거야 말로 짜깁기다. 이런 정보는 인터넷 검색 몇번만 해도 널리고 널렸다. 뭘 증명하려는 거냐?

09. 3. 10.

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은행 BIS 비율 어떻게 개정될까]"

G20가 모여서 현재의 고정 BIS를 변동 BIS로 바꾸기로 합의했다고 하는 기사다. 우선 이 기사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BIS가 무엇인가를 알아보자.

정확히는 자기자본비율로써 은행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총자금중 실질 자금의 비율을 의미한다. 여러가지 복잡한 계산이 가능하지만, 간단히 생각하면 이런거다. 만약 BIS비율이 10%라 한다면, 100억의 총자산가치가 있는 은행은 10억의 종자돈으로 만들어진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그렇다면 100-10=90억은 무슨 돈일까? 물론 예금과 투자를 받은 자기자본이 아니라 신탁된 자금이다. 그러나 여기서 허점이 하나 있는데 그 것이 여신이다. 여신이란 실제자본을 갖고 있을때, 그 자본을 통해 대출할 수 있는 금액의 크기를 의미한다. 이게 무슨 소리 일까? 일반적으로 사전을 찾아봐도 이 것은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고만 되어 있다. 그러나 은행에 입장에서 봤을때, 실제 자본이 1000만원 일때, 이 여신이라는 마술로 인해, 10명에게 100만원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10명에게 1000만원을 빌려줄 수도 있다. 단 조건이 하나 있긴 하다. 고객 모두가 일시에 그 1000만원을 한번에 인출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실제로 이러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자신의 통장에 1000만원이 찍혔으면, 그 것으로써 그 은행에서 자금을 필요할때마다 빼서 쓴다.

즉, 이러한 실제 돈의 흐름과 장부상의 돈의 흐름의 차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계산상의 뻥튀기가 바로 이 여신이다. 주변에 은행원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은 여신과 돈을 구분한다. 즉 여신은 실제 돈이 아니다. 단지 장부상의 기록으로 어떤 사람에게 그 돈을 쓸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이지, 실제로 돈을 준것은 아니다. 실제 돈은 은행에 그대로 있다. 그러면서 대출을 받은 사람에게 꼬박꼬박 이자는 받아낸다.

은행이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여기 있다. 단순하게 은행이 저축과 투자, 이자로만 움직인다면, 은행원들이 그렇게 많은 월급을 받을 수가 없다. 게다가 여신과 이자가 없다면 파생금융상품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따져 보면 파생금융상품이란 한마디로 장부상의 숫자 놀음으로 숫자를 뻥튀기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장부상의 기본 숫자는 바로 여러분과 같은 몸빵으로 돈버는 노동자가 피땀흘려 은행에 맡기신 그 쥐꼬리 월급의 합이다.

자 다시 BIS비율로 돌아와 보자, BIS비율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BIS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100

여기서 이 위험가중자산이 바로 여신과 이자 파생상품으로 기록된 장부상의 돈이다. 실질적인 돈과는 별 관계가 없다. 결국 8%의 BIS비율을 가진 이른바 우량은행은 한마디로 8%돈으로 92%의 돈을 뻥튀기 하는 은행이라는 거다. 상식적으로는 이 것도 어이가 없는데, 이 정도 유지도 힘들다는게다. 그래서 IMF때 한국의 은행들이 나가 떨어져 나간거다.

자 이제 원점으로 돌아와보자, 경기에 맞춰 BIS비율이 변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한마디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8%를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늘려도, 시중은행이 저장만 하지 풀지를 않아서, 실물경제에 효과를 발생하지 않는 것을 조정하기 위한 방책이다.

사실 이 BIS비율을 통해서, 세계은행과 IMF는 다른 나라들의 경제적 주권을 흔들어 왔다. 그래서 IMF의 굴욕적인 경제정책은 항상 경제속국화 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 주장은 금융에 있어서의 음모론 즉, 세계은행과 IMF를 지배하고 있는 국제유태자본의 조작이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대로라면, 사실 이 기사는 그들로 부터 오는 압박에서 부터 각 나라의 정부가 자유를 확보하는 방안 같이 들린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 것은 고정 BIS보다 더욱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 정책으로 인해 현재 전세계의 불황으로 인해, BIS비율을 낮추게 되면, 은행은 대출을 늘리게 되고, 이 늘어난 대출이 통화량을 늘려, 불황을 극복하는 형태로 흘러가 결국 다시 경기를 회복시켜 줄거라고 생각하겠지만,(그리고 이 것이 상식적인 금융정책으로는 맞다) 경기가 회복 되는 시점에서의 유지된 이 비율로 인해, 겉잡을 수 없는 통화량의 증가를 가져오게 될 경우에는 엄청난 버블 경제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버블은 결국에 폭탄으로 돌아오고, 이 폭탄을 맞게된 세계경제는 아마도 이제는 거의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까지의 공황을 몰고 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어떻게 될 것인가?

아마 상상하기도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기사를 단순하게 바라보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의 그림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겉보기에는 그들과 상반되는 것 같은 이 정책은 사실 그들이 오히려 의도하고 있는 진정한 모습에 가깝다.

문제는 이 거대한 버블과 엄청난 공황 사이에는 한국과 북한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버블의 끝에서 공황을 막아야 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한국과 북한 통일한국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

관점이 있는 뉴스 - 프레시안: "보즈워스, 서울 떠나기 직전 DJ에게 전화"

힐러리도 그렇고, 이 사람도 그렇고, 마치 문안인사 하듯 DJ와 컨택하고 있다.
역시 DJ! 의심스런 인물이다.

`조선 빅3` 심해유전 특수선 `싹쓸이` 눈앞… 불황에 단비 < 기업 경영 :

`조선 빅3` 심해유전 특수선 `싹쓸이` 눈앞… 불황에 단비

조선업의 빅3인 한국의 3기업이 약 50조 가까운 수주를 하고 있다고 나왔다. 몇일전 이와 상반된 기사와 비교해 보자.

http://absolute-knowledge.blogspot.com/search?q=%EC%A1%B0%EC%84%A0%EC%97%85

당시에 한국의 조선업종이 위험하므로 투자하지 말라는 외국인의 분석이 있었다. 나는 그 기사에서 조선업이 불황일 순 있으나 심각하진 않으므로, 역으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봤다. 왜냐하면, 의도된 조작기사의 혐의가 짙었기 때문이다.

결국 오늘자 기사를 보면, 조선업은 오히려 호재를 맞아서 불황에도 장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외신의 기사와 분석을 의심해 봐야 하는 이유다.

KBS뉴스-대한민국 대표뉴스

KBS뉴스-대한민국 대표뉴스: "남북간 인력·차량 통행 정상화"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그걸 알기 때문에 북한이 강하게 나오고 미국이 눈치를 보는 거다.

09. 3. 9.

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NO.1 경제포털 :: 매일경제: "외국인에게 한국은 현금인출기?"

왜? 란 질문은 이런때 해야 한다. 한국의 주가 흐름을 주도하는 외국인의 움직임에는 한마디로 '아무 이유가 없다'. 과연 아무 이유가 없을까? 역으로 생각해 보면, 외국인의 움직임을 통해 한국 증권시장을 흔들고 있다고 봐도 이 이야기는 같은 결론을 얻는다. 즉 실물 경제에 따른 주가 흐름이 아니라, 외국인 대규모 자본에 의한 증권시장의 변동을 통해, 역으로 실물 경제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점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현재의 주가와 환율은 한마디로 '아무 이유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작의 가능성은 더욱 현실적이며 그 심증은 확실해 진다.

서울경제 : '위기설' 부추기는 CDS프리미엄… 실체는?

서울경제 : '위기설' 부추기는 CDS프리미엄… 실체는?:

아주 좋은 지적이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진실은 사실 허상에 불과하다. 이 지적은 그런 허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거짓이 진실을 덮는다.

그런데, 속았다고 억울해 하진 마시길, 세상은 원래 그런 거니까. 단지 그들이 조금 일찍 눈치챘던 것 뿐이다.

北, 키 리졸브 기간 남북 군통신 차단 : 야후! 미디어 - 세상을 만나는 �

北, 키 리졸브 기간 남북 군통신 차단 : 야후! 미디어

현재 미국과 북한은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판단된다. 북한의 이러한 강력한 도발은 사실 오바마 정권에 대한 테스트로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지금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미국의 태도는 상당히 어정쩡하다, 강력한 반박이나, 확실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대북정책 담당관의 의견은 더 가관이다. 완전히 꼬리른 내린 모습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54071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강행한다는 것은? 북한의 의중이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하는 미국의 태도가 보인다. 사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단순하다. 미국과의 관개계선을 통한 국제 무대로의 진출이다. 그러나 현재 북한은 전쟁도 불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것은 모든 것을 잃은 자의 마지막 몸부림으로 보이기 보다는, 이제 준비되었으니 다 덤벼라라는 자세이다.

갑작스러운 개성공단 철수, 경의선 중단등의 일련의 상황들은 오바마 정부 전까지만 해도 오바마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이었던 북한의 모습에 모순이지 않은가?

아마도 이번 치킨게임은 북한의 판정승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 한국에서의 전쟁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전면전은 서로가 원치 않는 게임이다. 게다가 북한은 그들이 한국을 이용 중국을 견제하려는 시나리오도 이미 파악하고 있으므로, 이번 상황의 핵심은 납치범에게 끌려간 인질이, 자살로써 납치범을 협박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납치범의 협상카드인 인질이 자살하면, 납치범은 아무 것도 할수가 없지 않은가? 북한, 역시 대단하다.

국지적인 본보기로써의 양방의 충돌을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전쟁가능성을 사실 그리 높지 않다. 그리고 국지전이 벌어지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의 선택에 달려있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씨티 '파산금리' 사상최고, 상장폐지 위기"

역시! 최근에 씨티은행 주식투자에 대한 질문이 쪽지로 들어온 적이 있었다. 나의 대답은 씨티은행은 절대 망하지 않으나, 단기적 반등은 없을 것이니, 묵혀두면 효과가 날 것 같다고 추정을 했는데, 그렇게 쓰면서 든 한가지 의문은 이렇게 단순하고 쉬운 주식 분석법을 다른 사람들도 모를까? 였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씨티은행 상장폐기 위기론이 나왔다. 그렇지, 그냥 냅둘 애들이 아니다. 이거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상장폐기를 통해서 저점에서의 주식 매수를 막겠다는 거다. 떨거지들이 득 보게 냅두진 않겠다는 거다. 헐헐. 그러고는 살려놓겠다는 것이군.

-warning-
씨티은행 주식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씨티은행 주식은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휴지조각이 될테니까요.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IMF '2011년까지 불황 장기화 대비해야'"

이 기사는 두가지 관점에서 봐야 한다. 하나는 이제 진짜 공황이 다가올 것이라는 것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회복전망이 길어짐으로써 일반인들이 최저점에서의 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IMF도 이와 비슷하다, 예견치 못한 갑작스러운 경제몰락과 예견치 못한 갑작스러운 IT버블과 같이, 이번 사태도 숨겨 놓은 히든카드가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확률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

특히 최근의 IMF의 한국에 대한 몇몇기사는 극과극을 오가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혼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혼란스런 기사들에 대하여 흔들릴 필요는 전혀 없다. 새벽이 짙은 것은 여명이 밝을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GM 파산 초읽기...실업률 10% 위협"

GM은 파산을 할까? 안 할까? GM이 파산신청을 고려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사실 이 문제의 칼자루는 GM이 쥐고 있지 않다. 정부가 쥐고 있다. 정부가 구제금융 신청을 거부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로 오게된 것이다. 즉 파산신청은 실제로 파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 실업자를 핑계로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오바마 정부는 이 것을 받아들일 것인가?

재미있는 것은 지난주말 무렵 씨티은행의 국유화 문제가 일단락 되자마자, 이번주 초 부터 나온 뉴스가 GM의 파산 문제다. 산업은 다른지만 두 문제는 본질적으로 같다. 하나는 금융이과 다른 하나는 제조인데, 둘다 미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산업분야다. 이 두 분야 외에는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운영중인 기간산업체는 군수분야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주요한 제품들은 일본과 한국이 맡고 있고, 그 외 나머지는 중국이 도맡아 납품(?)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실물경제는 결국이 자동차분야만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그들의 이 마지막 제조업을 지켜낼 것인가? 모든 배경과 경제적 현황을 보면 그럴 것 같다. 그리고 지켜야만 한다. 300만명의 노동자를 이대로 내버려 둔다면, 미국 경제는 더욱 회복이 어렵다. 어쨌든 씨티은행과 같이 울며겨자먹기로 국유화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사실은 그럴 것 같지 않다는게 문제다.

오바마는 대선 때도 미국 빅3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노동자 계급의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오바마의 빅3에 대한 입장은 그렇게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 이런 일은 클린턴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친 노동자 정책을 주장하던 클린턴은 정작 신자유주의의 신봉자였다.

그렇다면 이 기사는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 마치 이 것은 씨티은행 국유화 같은 전철을 밟을 것 같은 형태로 나왔는데, 사실 이 것이 속임수라고 본다. 오바마 정부는 GM을 파산 시킬 것 같다. 구조조정 운운하면서 말이다. 그 이유는 오바마 정부의 주요정책 담당들이 금융권 출신이기 때문이며, 그들의 지원 속에 대통령이 되었기 때무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산업자본은 숙주일 뿐이다. 숙주는 피가 다 빨리면 버리면 그만이다. 그러므로 피가 다빨린 숙주 GM은 더 이상 존재가치가 없다. 노동자를 보호하고 실업율을 줄여야 한다고?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 이미 금융시장은 세계화되었고, 집에 컴퓨터와 HTS만 있으면, 세계 어느 나라 기업의 주식도 거래가 가능한 상황에서, 숙주가 꼭 미국에 있어야 필요는 적어도 그들에겐 없다. 게다가 그들에게 있어서 미국은 이미 맛이간 숙주에 불과하다. 그들에게 있어서 노동자는 그저 군불 한번 때서 죽여버리면 되는 개미집의 개미들에 불과하다.

새로운 숙주는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러므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은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것은 결과적으로 REX84와도 관련성이 높으며, 현대와 삼성의 자동차 인수와도 FTA와도 관련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