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 10.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특사, 오늘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특사, 오늘

흠.. 자 UN특사가 방북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기사다. 이 일정을 보면,

"파스코 특사는 9일 낮 북한 고려항공 JS152편으로 방북하기 위해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탑승할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께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라고 하는데, 바로 같은 날, 김계관 역시 이 장소에 있다.

김계관, 왕자루이와 함께 방중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9601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9일 고려항공편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김 부상은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같은 비행기로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리근 외무성 북미국장도 함께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상 일행은 서우두 공항에서 의전대를 거치지 않고 트랩에서 바로 주중 북한 대사관이 제공한 차량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같은 날자에 몇 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같은 공항에 UN특사와 왕자루이, 김계관과 북미국장 리근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뭔가 의심스러운 기사다.

즉, 이 것은 두사람이 북한에 동시에 입국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려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들이 만나서 정리해야 할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간차가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모든 것은 정해져 있고, 단지 확인 절차만이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종전협정의 서명 당사자들로써, 각자가 가져가야 할 서류에 대해 교차 사인이 필요하며, 이 것을 북한이 공증해주기 위해, 중국과 UN당사자가 마주보고 사인하는데에 배석해 있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즉 이 것은 중국방북->종전협정 서류 서명 (중국,북한)->중국 보관용 서류 소지->귀중(김계관 동반)->UN특사 방중->중국,북한,UN특사 동석->중국측 서류에 UN서명(김계관 입회하에 공증 중국 서류 완성)->UN특사 북한 입국->북한 서류에 UN특사 서명(북한,UN서류 완성)의 단계를 위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 것이 맞는 추정이라면, 아래의 기사의 내용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즉 실제로 김계관은 미국에 가야할 이유가 없다.


美 "北, 말에 맞는 행동 뒤따라야"
"김계관 미국오거나 만날예정 없어"

왜냐하면, 사실상 종전협정 문서에 미국이 사인해야 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을 대표로 하고 있는 UN의 사인이면 충분하다.




<정전협정문>

자 이 추정이 맞다면, 왜? 이런 시간차를 두고 이 종전 혹은 평화협정을 맺을까가 의문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이 것을 공식적으로 노출하기를 꺼려한다는 이야기이고, 그 것은 UN으로 가장한 미국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노출을 꺼리는 이유는, 이 것이 미국의 항복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일까? 아니면, 준비된 거대한 이벤트를 위해서 일까? 만약 둘다라면, 한반도 급변 사태는 정말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어쩌면, 이 것은 남한내의 수구세력이 정확한 사태를 파악하고, 대비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북한의 의도는 아닐까? 즉 미국이 남한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입수한다면, 남한이 오히려 군사적 준비를 강화하게 되고, 이 것이 북한과에 있어서 더 큰 갈등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북한의 목적은, 순간적이고 일시적인 남한 지역 점령을 통해, 수구세력의 방비책을 사전에 차단하고, 미국의 개입을 막음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 추정이 힘을 받을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지금 까지 의문이었던, 왜 남한의 수구세력들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러니 미국도 계속 애매하게 남한 정부와 기득권 층에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말은 결과적으로 아직 이 수구세력들이 뭔가 낌새는 차렸지만, 정확한 사태 파악이 안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그들이 받들어 모시는 미국에세 뒷통수를 까이고 있는 거다.

자. 다시 정리해 보자, 그렇다면, UN특사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그 시점에서 북한이 이러한 작전을 진행하는 것은 정말로 시간 문제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즉 마음 먹으면 언제든지, 남한에 대한 군사적 점령이 진행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시, 이 추정을 따라가 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성 실무 회담, 금강산 회담등은 실제적으로 명분 쌓기를 위한 소재일 뿐, 실질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회담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아. 이제 조금 이해가 되는게, 그 동안 혼란스러웠던 북의 정보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실무회담들이 정말 개성공단과 금강산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냐에 대한 것이었는데, 북한에서도 이 것이 실질적인 실무회담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말그대로 실제로도 이 회담에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실무회담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은 남측정부와 기득권에 대한 교란작전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즉, 이번 서명으로 모든 부수적인 주변국가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정리는 모두 끝나게 되는 것이며, 거기서 우매한 남측정부와 수구 기득권 그리고 한국언론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는 상황인 것이다.

자, 이제 남은 것은 정상회담이다. 미국이 등 떠밀어 나가는 이 정상회담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이다. 만약 북한 남측 정부에게 정상회담에 나오라고 제시한 것이라고 추정해 본다면, 이 것은 한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바로 외통수다. 북한이 완벽하게 멍군을 때릴 수 없는 장군!을 부른거다.

결국 남북 정상회담에서 오갈 이야기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남측정부가 인지하게 한 후에, 평화적으로 물러날 것인지, 무력으로 밀려날 것인지에 대해 판단하라는 통보의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서명식이 끝나고 나면, 바로 정상회담에 대한 압박이 나오고,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남측정부가 나오지 않는다면, 경고와 함께, 군사적 행동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 추정은 결국 왜 남측정부가 정신 못차리고 엉뚱한 일(세종시,MBC 등)에 열을 올리며, 아무 생각이 없어 보였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모든 정보가 차단되어 있으며, 미국 또한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며, 이 것은 완벽하게 남측정부가 왕따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것은 추정일 뿐이며,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될 지는 UN특사가 방북을 마치고 난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이다.

09. 12. 15.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한국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한국

그러니까, 중동에서의 분쟁을 대비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일시적'으로 뺠 수도 있다는 이야긴데, 이 발언이 지금 나온 이유와 원인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가장 큰 이 건과 관련된 이슈는, 당연히 지난 주의 보즈워스 방북일듯 하다. 우선 북한이 그 동안 꾸준히 주장해온 북미 협상의 의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이 것이 정말 원인이라면, 미국은 나름대로 북한이 제시한 요건들을 맞춰가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입장에서 볼 때, 미국의 전쟁 전략이 한반도 보다, 중동을 중요시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으며, 그 것은 중동의 전쟁 반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중동의 현재 상황에서 가장 큰 핵심은, 이란을 중심으로한 중동의 연대로 볼 수 있다.

지난 주 기사에서도 시리와 이란의 연대 가능성이 나타났고, 이란은 이스라엘에게 전쟁을 벌이고 싶다면, 해보자는 듯, 자신 만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헤즈볼라 등의 테러단체들도 여기에 가담하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으로써는 중동의 정세에 있어서 석유 확보를 위한 친미 정부인 이스라엘의 위기를 그대로 놔두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요한 것은 이 중동 사태에 있어서, 이란의 무기들이 북한에서 나온 것들이라는 것이다. 즉, 이번 항공기 무기 수출 사건에서도 보듯, ( 사실 이 것이 실제 북한의 비행기일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재로써는 미국의 공작으로 보는 시각이 더 크다) 이 것의 최종 목적지가 이란인 것으로 보이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오히려, 현재의 전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 북한이라는 것으로 역으로 증명한다. 즉 북한이 진행하고 제3세계 지원과 동시 2개의 전쟁 전략은, 바로 중동과 한반도에서의 동시전쟁을 의미한다. 현재 미군이 가장 많이 주둔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의 갈등고조는 결국 상대적으로 미국의 한반도에서의 미군 역할을 축소하게 되는 현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어쨌든 북한과의 협상에 의한 것이든, 중동에서의 갈등을 무마하기 위한 효과이든 간에, 이 주한미군 이전 발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왜냐하면, 자의든 타의든 미국은 더 이상 한국에 주둔하게 될 명분과 이유가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분석에 의하면, 미국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의 미군철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견해인데, 이 것이 결과적으로 현재 일본과 미국의 외교 관계가 악화된 이유 중에 하나로 보는 시각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일본에서도 철수하려 하는가? 일본은 미국의 전형적인 동아시아 전략기지였는데 말이다.

그 것은 미국의 동아시아 패권을 포기하려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이 것은 북한의 요구조건 주한미군 뿐이 아니, 주일미군까지 완전 철수를 수행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자 일본은 패닉에 빠지고, 중국에 600명의 사절단을 데리고 방문하게 된다. 그러자 중국은 화답한다. 걱정마, 우린 안전해라며, 보여준 것이 지하 핵기지 시설이다.

이 말은 역으로 지금 동아시아에서의 전쟁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이 갑작스러운 지하 핵기지 시설을 공개한다는 것은, 핵으로 선제공격이 들어와도, 우리는 충분히 보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그렇다면, 핵전쟁은 누가, 어디서 어떻게 하게 될 것인가?

미국의 현재 움직임을 보면, 한편으로는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기 밀매 항공기 사건을 터트려, 북한을 압박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 것은 미국이 아직도 확실한 방향을 정하지 않고, 북한의 의중을 떠보려는 자세로 밖에 볼 수 없다.

북한은 이에 전쟁불사를 외치는 거고, 중국은 불똥이 튈까, 지하 핵기지를 공개해서 건들지 말라고 하고 있고, 패닉 상태의 일본은 중국에 붙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된다.

그런데, 정작 이 상황의 핵심 당사자일 수 밖에 없는 한국은 어떠한가?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무 생각이 없다고 보여진다. 도대체 세계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추정 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렇게 아무런 대책이 없어도 되는 걸까?

현재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동시에 중동과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 전쟁은 핵전쟁이다. 다만, 그 물밑에서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진행에 있어서의 키는 북한이 쥐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태도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전쟁 발발의 가능성은 미국의 행동에 달려 있다.

주한미군철수 발언과, 무기 밀매 항공기 체포사건, 중국의 지하 핵기지 공개, 이란과 시리아의 연대 이 모든 것은 하나의 맥락에서 관련이 깊은 사건들이며, 이 흐름을 파악해야 만이 현재의 국제정세를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키를 찾을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도대체 한국의 언론과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심히 걱정된다.
광화문에서 스키보드 점프쇼나 할때가 아니란 말이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강만수 "더블딥 온다" vs 재정부 "그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강만수 "더블딥 온다" vs 재정부 "그

이게 도대체 경제정책 담당 공무원이 할 소리인가? 더블딥이 오지 않는 근거가 고작,

"노 차관보는 이어 "엊그제 지난주에 그 대통령 주제 민관합동 회의할 때에 IMF나 EDB, OECD, 뭐 국제 회계법인 이런 데에도 다 참여했다. 그 쪽이 이야기할 때 보니까 세계 경제가 더블딥 우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더블딥에 빠져도 한국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냐고 묻자 "그렇다"라며 "우리의 지금 경제 회복 속도나 여러 가지 갖춰진 것이 더블딥은 없다는 평가가, 전부 뭐 거의 없다, 아니면 아예 없다 이렇게 평가가 나오더라"고 답하기도 했다. "


그러니까 이 말은 정부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하는게 없다는 이야기 아닌가? 정부에서는 모든 판단을 외부기관에 의해서 하는가? 이런 정부를 믿을 수 있을까?

게다가 그 판단 기준이 IMF란다. 지난 90년대 후반에, 그렇게 당해 놓고도, IMF타령이다. 정말 정신 나간 소리다. 경제 정책 담당 부서라면, 적어도 자체 평가와 기준, 전략과 대안등에 대해서, 외국 자료와, 연구소들의 자료들을 종합 분석해서 의견을 내놔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그 정책에 대한 신뢰가 생기는 거 아닌가, 무조건 해외 기관이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자국의 경제 정보와 전망 조차 내놓지 못하는 이런 정부 기관들은 뭐하러 존재하는 가?

차라리 소신 있게 말한 강만수가 훨씬 났다. 게다가 한국 경제가 더블딥의 가능성이 없을 거라고? 말도 안돼는 소리, 지금의 주가와 부동산이 바로 이 증거다. 결국 통화량의 증거가 만들어낸, 가격거품의 상황인데, 결과적으로 출구 전략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인플레이션이냐 디플레이션이냐가 결정된다.

문제는 출구전략을 진행하려면, 현재 시점에서 해야 하는데, 지금 출구전략을 할 경우, 꽤 충격이 올 것 같으니, 정부에서는 자신들이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뒤로는 통화량만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번 버냉키도 지속적으로 달러 통화를 늘린다고 주장하지 않았는가.

결국 이 것은 시간만 늦출뿐,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 되지 않은채 통화량으로 경기가 활성화 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눈속임일 뿐이다. 차라리 지금 정책을 펴서, 미리 충격을 받아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욱 효과적이다. 지속 적인 통화량 증가는 결과적으로 그 늘어난 양만큼의 충격을 키우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거품은 빨리 걷어낼 수록 튼튼한 경제를 만드는 것이다.

물론 충격은 있겠지만, 고통이 없으면, 변화가 없다는 것, 먼저 매를 맞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니 강만수의 내년 더블딥 가능성은 사실, 현재의 통화량이 지속될 때 내년 이쯤에 벌어질 인플레이션과 그 것을 막겠다고 벌어질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갑작스런 통화량 감소가 자칫 잘못하면, 스테그 플레이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강만수 특보는 앞서 지난 11일 한 세미나에서 "출구전략을 쓰거나 쓰지 않거나 내년 세계 경제는 더블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출구전략을 쓰면 금융이 경색되고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면서 디플레이션이 되고, 출구전략을 안 쓰면 인플레이션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전망했었다.

그러니 강만수의 위의 주장은 사실 매우 정확한편이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공무원들, 니들 밥그릇 챙길 생각만 하지 말고, 재정기획부 차관보나 하는 사람이 이 따위로 발언한다면, 누가 정부를 믿고 경제 정책을 따르겠냐는 말이다.

예전에도 얘기 했지만, 강만수는 결코 무식하지 않다.

09. 12. 11.

힐러리 "북미대화 상당히 긍정적

보즈워스의 방북에 꽤 기대를 걸었는데, 현재 흘러나오는 정보를 보면,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일단 회담 결과에 대해선 구체적인 사안을 북한과 미국 양측모두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점, 미국측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들이 애써 긍정적임을 나타내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 보즈워스의 방북이후 회담기간과 끝, 그리고 돌아오는 동안에, 북한에서는 어떠한 공식 논평도 없다는 점 등이다.

일단 보즈워스가 방북할때의 환영인사 수준부터, 검토를 해야 한다. 북한은 사실상 보즈워스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즉, 어차피 보즈워스의 방북은 메이저 언론이나, 주변에서 보아온 시각과 달리, 실제로 큰 의미가 없는 자리 였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에서 현재 협상의 우위를 누가 가지고 있는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보즈워스 방북이후의 상황을 판단 할 때, 크게 두가지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미국과 북한의 공식채널을 만드는 의미로써의 방북이라는 것, 그러므로 실제로 어떤 구체적인 논의보다는, 앞으로의 일정 혹은 미국의 입장을 북한에 설득하는 자리 정도였을 가능성이 크며, 이 안에는 어떤 형태의 앞으로의 이행 약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두번째는, 북한이 더 이상 미국과의 협상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런 경우 사태는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 이 말은 곧 미국과는 이후로 말로 해결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의지 표명이다. 한마디로 들어와서 떠들던가, 말던가이다. 시한은 정해져 있고, 북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그 안에 일괄타결을 하든, 버티든 그 건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의미다.

결국 이 것은 전쟁으로 확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이야기다.

두개의 가능성에 대해서, 사실 이전 까지는 그래도 북한이 미국과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방북 이후의 정황을 봤을 때는, 안타깝게도 후자 쪽에 더 무게감이 실려지고 있다. 만약 이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에서 현재 진행중인 100일 전투는 결국 미국에 대한 선전포고 유예기간이라 할 수 도 있다. 실제 이 100일의 마지막이 12월31일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 기간 안에 미국이 어떤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 북한의 태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이 것이 더욱 정확해 보인다. 북한은 전쟁이든, 협상이든 어떤 방식도 가리지 않는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그 방법의 선택은 미국에게 달려 있다는 입장에서 보면, 보즈워스가 와서 무슨 꺼리를 내놓더라고, 북한에서 그 것에 반응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한마디로 북한은 일괄타결을 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클린턴 시절과 부시시절과 같은 쓸데없는 시간 끌기와 교활한 전략에 맞춰주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이고, 그래서 보즈워스가 무슨 보따리를 들고 오던,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면, 찬밥신세일 수 밖에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사실상 북한의 침묵은 이유가 있다. 이 것은 미국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미국으로써는 공포스러운 침묵이 될 수 있다. 사실상 보즈워스는 북한에서 관계자를 만난다 해도, 어떤 반응을 듣기는 어려웠을 거라 보인다. 단 하나, 약속이행과 일괄타결의 원칙만을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고는 돌아와서 얘기할 꺼리가 없으니, 저런 원론적인, 긍정적인 이런 애매한 표현들만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이 추정이 사실에 가깝다면, 올 연말은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상상도 못한 일들이 전쟁과 함께 전세계를 흔들어 버릴 수도 있다.

2009년의 마지막을 넘기기가 결코 쉽지 않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힐러리 "북미대화 상당히 긍정적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힐러리 "북미대화 상당히 긍정적

보즈워스의 방북에 꽤 기대를 걸었는데, 현재 흘러나오는 정보를 보면,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일단 회담 결과에 대해선 구체적인 사안을 북한과 미국 양측모두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점, 미국측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들이 애써 긍정적임을 나타내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 보즈워스의 방북이후 회담기간과 끝, 그리고 돌아오는 동안에, 북한에서는 어떠한 공식 논평도 없다는 점 등이다.

일단 보즈워스가 방북할때의 환영인사 수준부터, 검토를 해야 한다. 북한은 사실상 보즈워스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즉, 어차피 보즈워스의 방북은 메이저 언론이나, 주변에서 보아온 시각과 달리, 실제로 큰 의미가 없는 자리 였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에서 현재 협상의 우위를 누가 가지고 있는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보즈워스 방북이후의 상황을 판단 할 때, 크게 두가지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미국과 북한의 공식채널을 만드는 의미로써의 방북이라는 것, 그러므로 실제로 어떤 구체적인 논의보다는, 앞으로의 일정 혹은 미국의 입장을 북한에 설득하는 자리 정도였을 가능성이 크며, 이 안에는 어떤 형태의 앞으로의 이행 약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두번째는, 북한이 더 이상 미국과의 협상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런 경우 사태는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 이 말은 곧 미국과는 이후로 말로 해결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의지 표명이다. 한마디로 들어와서 떠들던가, 말던가이다. 시한은 정해져 있고, 북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그 안에 일괄타결을 하든, 버티든 그 건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의미다.

결국 이 것은 전쟁으로 확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이야기다.

두개의 가능성에 대해서, 사실 이전 까지는 그래도 북한이 미국과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방북 이후의 정황을 봤을 때는, 안타깝게도 후자 쪽에 더 무게감이 실려지고 있다. 만약 이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에서 현재 진행중인 100일 전투는 결국 미국에 대한 선전포고 유예기간이라 할 수 도 있다. 실제 이 100일의 마지막이 12월31일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 기간 안에 미국이 어떤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 북한의 태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이 것이 더욱 정확해 보인다. 북한은 전쟁이든, 협상이든 어떤 방식도 가리지 않는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그 방법의 선택은 미국에게 달려 있다는 입장에서 보면, 보즈워스가 와서 무슨 꺼리를 내놓더라고, 북한에서 그 것에 반응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한마디로 북한은 일괄타결을 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클린턴 시절과 부시시절과 같은 쓸데없는 시간 끌기와 교활한 전략에 맞춰주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이고, 그래서 보즈워스가 무슨 보따리를 들고 오던,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면, 찬밥신세일 수 밖에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사실상 북한의 침묵은 이유가 있다. 이 것은 미국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미국으로써는 공포스러운 침묵이 될 수 있다. 사실상 보즈워스는 북한에서 관계자를 만난다 해도, 어떤 반응을 듣기는 어려웠을 거라 보인다. 단 하나, 약속이행과 일괄타결의 원칙만을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고는 돌아와서 얘기할 꺼리가 없으니, 저런 원론적인, 긍정적인 이런 애매한 표현들만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이 추정이 사실에 가깝다면, 올 연말은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상상도 못한 일들이 전쟁과 함께 전세계를 흔들어 버릴 수도 있다.

2009년의 마지막을 넘기기가 결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