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3. 6.

Daily Review : 조용한건가? 무관심해진건가?

오늘도 기사들을 다 뒤져보았지만, 코멘트를 달 만큼 매력적인 정보는 얻지 못했다. 굳이 따지자면, 외신의 한국발 경제 부정적 경제전망인데, 이 기사는 국유화가 되자마자 나왔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일단 미국의 경제상황은 씨티은행 국유화로 저점으로 들어온 것 같다. 더 이상 내려 갈 곳은 별로 없다. 이후의 일어날 일들 중 가장 큰 문제는 자동차 빅3에 대한 문제인데, 이 건을 꽤 오래갈 것 같다. 일단은 한국의 자동차 회사들의 입장정리가 되어야 FTA와 맞물려서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씨티은행의 국유화로 인해, 주식은 바닥을 쳤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사건을 통해서 미국의 금융은 일단 하향안정화 할 것 같다. 당분간은 깜짝 반등은 있겠지만, 오바마의 환경 경제 정책이 모멘텀을 받기 까지는 이 상태를 지속해야 할 수 밖에 없다.

또 하나의 변수는 중국이다. 중국에 대한 기사는 최악과 최선의 극단을 달리고 있다. 최악은 중국이 더 이상 수출의 활로가 막혀서 기업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것이고, 최선은 중국의 내수 활성화 정책이 역으로 세계시장을 벌여먹일 수 있다는 건데, 결국 따지고 보면 같은 이야기다. 단기적으로 중국경제가 나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거품은 완전히 꺼질 확률이 높다.

자 그 가운데 있는 것이 한국과 일본인데, 일본은 이미 그들의 전략적 요충지로 작용하므로, 동아시아 경제권적 시각으로써 판단하는 것은 오차의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한국이다. 그래서 한국 흔들기를 시작할때가 왔다고 생각한 것이다. 미국은 일단락 되었거든, 한국 경제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미국 주가와 연동시켜 한국 주가를 떨어지게 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반대의 의견을 가진 분석 보고서도 있는데, 이 들은 국제 자본이긴 하지만, 대부분 마이너한 성향을 가진 금융들이다. 오히려 이 들의 분석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 그러니 외신 너무 믿지 말자, MB 너무 미워하지 말자.

어쨌든 현재의 상황은 이렇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상황에서 나오는 기사들이 그 다지 재미가 없다고 느끼고 있는 나에게 있다. 두가지 경우가 가능한데, 하나는 진짜 기사들이 재탕에 삼탕의 색깔말 살짝 바꾼거라, 새롭게 의미를 부여할 가치를 못느끼거나, 내가 이 상황에 대해서 무관심해진거다.

내가 무관심해지는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 장점은 이제 새로울게 없을 만큼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다는 것이고, 단점은 그 만큼 사회와 멀어지게 된다는 것에 있다.

사회와 멀어진다는 것은 그렇다고 도닦는다고 산에 간다 뭐 이런게 아니라.ㅎㅎ 나의 생각이 좀 더 형이상학적인 문제로 전환될때 전달하는 입장으로써 현실적 논거를 상실해 버릴 수 있다는 거다. 사실 현실적 논거 부족에 대한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데, 잘못하면 내가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대화 혹은 설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게 문제다.

나의 바램은 사실, 저기 하늘 위에 계신 하느님 운운하는 종교적, 내안에 부처를 찾아라는 명상적인 해석보다는, 현실과 과학, 자료와 기사, 정보등을 통해 입증가능한 이야기들에 대한 가설과 추론을 통해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어쨌든 아직은 어느 쪽인지 정확히 판단은 스지 않는다. 매일 아침 이런 작업을 하는 것도 사실은 누군가에게 이 것을 알리려는 것 보다는, 내가 알게된 이론체계에 대한 검증작업으로써의 실험과 자료수집 차원이기 때문이다.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 들일것인가에 대한 관심정도이다. 그러니 언제든지 반박하거나 질타하는 덧글들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다. 가장 위험한 것은 이 의견들을 그대로 믿어버리고 따르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것은 하나의 가설이자 추론이며, 난 이 이론체계가 언제든지 틀릴 수 있으며, 마치 이단 종교에 빠져있다가 그 본질을 깨닫고 나온 신도들과 같은 깨달음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만약 내 견해가 맞다며, 그 질타와 반박은 조금 더 나의 글을 정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단련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언제까지 이런 작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가 조금 들었다. 어쩌면 내일 부터 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평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것은 또 내일 되바야 알 것 같다.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니깐, 믿어 봐야지 뭐.

09. 3. 5.

유럽으로 향하는 아시아의 관문 …‘만주노믹스’가 뜬다 - JOINS | 아시�

유럽으로 향하는 아시아의 관문 …‘만주노믹스’가 뜬다

아래의 북한 기사와 연관해서 검토해봐야 할 기사다. 만주는 이 기사에서도 언급했다 시피, 동아시아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만주를 지배하던 나라가 결국 중국을 지배하기도 했다. 일본이 전쟁당시 만주국이라는 것을 만든 이유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면, 만주는 중국의 공격하는 거점지로써, 중국인의 두려움과 컴플렉스의 대상임을 알 수 있다.

그 땅에서 고조선과 고구려, 부여와 원나라, 청나라가 부흥했다.

이 지역에 대한 현재의 지리적, 경제적 특징은 단순히 지금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기 보다는, 역사적 맥락에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이 지역에 대한 경제발전 계획은 향후, 아래의 북한의 경제발전과 통일, 그 이 후의 상황과 같은 연장선상에서 유심히 봐야 할 중요한 지역이다.

시대소리뉴스

시대소리뉴스
유럽기업 세계적 불황 속 값싼 노동력 찾아 대북러시.


이 기사 당장은 아니지만, 주목해봐야 한다. 앞으로의 북한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추적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북한은 지금 연일 강도 높은 전쟁가능성 발언을 하고 있는데, 한 편에서는 또 이런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북한, 한미일 동시전쟁도 자신있는 듯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5090&section=sc2&section2=

위 기사를 보자, 한편으로는 장황한 썰 같지만, 한편으로는 가능성이 높아 설득력이 있는 부분도 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런 발언도 했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6년 핵시험 이후 '이제 북을 건드릴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며 경제강국건설을 주공전선에 놓고 본격적으로 경제개발에 매진하여 2012년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겠다고 이미 선포하였다.

강성대국 건설 2012년 목표에 총력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4843&section=sc3&section2=

대홍단군의 천지개벽과 북한경제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5022&section=sc3&section2=

물론 위 사이트는 상당히 친북적인 냄새를 풍기고 있기에 선전물과 같은 형태르 띄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다양한 자생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토양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면, 생각보다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미국에 손을 벌려야만 하는 상황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이 기자의 또 다른 글을 보면,

Daum 카페 국익수호연합 - 통일된 나라는 석유부국

그들이 준비하던 군사강국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된 이후, 북한의 모습을 예측하고 있다. 즉, 지금 북한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재래식 무기와 군비경쟁을 통해 인민의 비참한 경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최신식 무기와 핵무장으로 자주국방을 완성한 후, 경제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다.

위의 주장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북한 내부적으로 정책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 하다. 특히 아래의 기사를 보면,

"김정일, 2012년까지 후계논의 금지령"<英 신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438780

2012년까지 북한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좀 더 구체적으로 명확해진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경제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는 자생적 경제 커뮤니티의 이름이 대홍단군이라는 거다.

북한은 지금 어쩌면 개벽사상을 의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강력한 심증을 준다.

과연 앞으로의 북한과 세계정세는 어떻게 되어갈 것인가. 이 것이 이 기사 이후 나오게 될 북한 관련 정보에 대해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다.

의외로 이후의 세계정세의 핵심에는 북한이 있을 수도 있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지금 '좀비의 저주'가 세계를 망치고 있다'"

현재 상황을 적절한 비유로 분석한 좋은 기사다. 그 좀비들 때문에 지금 세계경제를 말아먹고 있다. 이 기사는 다 좋은데, 어쩌자는 결론이 없다. 좀비를 사냥하자는 건가, 부활하자는 건가.

결국 오바마의 현 정책은 미국정부의 부실을 더 강화하고 있다. 즉 국유화에도 언급했듯이, 시장을 살릴 것이냐, 정부를 살릴 것이냐에 있어서, 시장을 살리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다,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 시장을 내버려두면, 자체 정화가 되겠지만, 죽어가는 좀비를 살려내면, 그 좀비는 다시 움직이지만, 그에 의한 시장은 이전보다 더 왜곡된 시장이 될 확률이 높다. 결국 정부가 억지로 막는 셈인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정부로써도 디폴트 선언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올 수 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위의 논리를 근거로 바라본다면, 미국의 공황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단기간적으로 반짝하는 효과를 2~3년은 볼 수 있겠지만, 그 이후에 근본적인 쓰나미가 덮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미국에선 어떤 일이?
http://blog.naver.com/egg2rock/110043288682

그런 쓰나미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위와 같은 일이 준비중인 이유가 결코 근거가 없지 않음을 추정할 수 있다.

09. 3. 4.

Daily Review : Welcome to the roller coaste to hell

오늘자 기사들을 꼼꼼히 검색해 봤는데, 눈에 띄는 기사가 하나도 없었다. 사실 이런 날은 만치는 않은데, 대부분의 주요기사 웹사이트들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렇다고 전혀 중요한 기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어제의 주식 움직임과 해외투자자들의 움직임, 영국 금융권에서 나온 한국에 대한 비판적 보고서, 유명 경제학자 혹은 경제인의 암울한 세계 경제 전망등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았는데, 이제 부터 나올 정보들은 시장의 혼란을 가중 시기는 정보일 확률들이 높기 때문이었다.

역으로 그들의 정보의 혼란만을 가중한다는 주장의 전제에는 이미 전세계 경제가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롤러코스터의 핵심은 예측불가능이다. 시장이 혼란스러울 스록 예측은 더욱 부정확해져만 하는 거다.

이제 남아 있는 일은 어떤 변곡점들을 그릴 것인가를 관망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한국주가의 저점을 735까지 봤고, 실질적으로 환율을 따지면 한국 주가가 500이 맞으니, 미네르바가 틀린게 아니라는 주장을 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비관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적어도 200포인트 정도는 더 빠질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건 단기적인 결과일거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3월은 굉장히 변동이 심하게 될 것 같다.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중에 믿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아무것도 없을 것 같다. 이 인포메이션과 디스포메이션의 싸움에서 살아 남는 길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다. 지금은 자신 스스로 말고는 아무 것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광란의 롤러코스터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안전벨트는 바로 선지자, 전문가가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굳은 믿음이다. 그 믿음을 가진자 만이 이제 3월 부터 벌어지는 광란의 폭주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광란의 롤러코스터를 탈 것인가, 그 기차에서 내려올 것인가는 당신들의 선택이다. 우리는 지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위에서 그 출발을 위태롭게 바라보며 두려워하고 있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Crazy Train-Ozzy Osbourne

Crazy, but that's how it goes
Millions of people living as foes

Maybe it's not too late
To learn how to love
And forget how to hate

Mental wounds not healing
Life's a bitter shame

I'm going off the rails on a crazy train
I'm going off the rails on a crazy train

I've listened to preachers
I've listened to fools
I've watched all the dropouts

Who make their own rules
One person conditioned to rule and control
The media sells it and you live the role

Mental wounds still screaming
Driving me insane

I'm going off the rails on a crazy train
I'm going off the rails on a crazy train

I know that things are going wrong for me
You gotta listen to my words

Yeh-hHeirs of a cold war
That's what we've become
Inheriting troubles I'm mentally numb

Crazy, I just cannot bear
I'm living with something that just isn't fair

Mental wounds not healing
Who and what's to blame

I'm going off the rails on a crazy train
I'm going off the rails on a crazy train

09. 3. 2.

경주 사천왕사(寺) 사천왕상(四天王像) 왜 4개가 아니라 3개일까 - 1등 �

경주 사천왕사(寺) 사천왕상(四天王像) 왜 4개가 아니라 3개일까 - 1등 �:
강우방 前경주박물관장
'경주 김씨는 흉노 후예 북쪽 지킬 필요 없었다'"

삼국시대의 역사는 미스테리적인 요소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신라의 혈통이다. 신라의 혈통은 기록을 뒤져보면, 거의 중동지방 까지 접근을 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신라가 흉노족 혈통이라는 것이다. 흉노족은 일반적으로 북방오랑캐로 우리도 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조선시대보다 훨씬 이전인, 신라시대에 북방오랑캐가 우리의 조상이라니!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런데 미안하지만, 이게 사실일 확률이 높다. 흉노라는 명칭자체가 중국의 사기를 중심으로 명명된 것으로 그들의 사서 중심으로 봤을때, 한족 이외는 다 오랑캐라 흉노든 뭐든 상관없이 지들 편의대로 부른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것을 조선시대 이후로, 소중화정책에 의해 조선도 흉노를 오랑캐로 보게 된다. 그러나 흉노는 오랑캐로 보기보다는 유목민족을 중심으로한 우리 민족의 친척 혹은 형제로 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삼국시대의 역사 미스테리는 풀리지 않는다. 지금 경상도 출신의 당신도 흉노족의 후예일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그들과 우리를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인가?

한국의 고대사는 생각보다 미스테리한 요소들이 많다. 그리고 그 것이 앞으로 다가 올 변화의 시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역사적 배경으로 보고 있다.

Daum 카페 | 국익수호연합 - 통일된 나라는 석유부국

Daum 카페 국익수호연합 - 통일된 나라는 석유부국

통일이후의 경제 및 정세변화에 대한 강력한 기초 자료가 될 듯 하다. 단지 중국을 견제한 해외자본의 국내 유입 뿐 아니라, 통일한국 자체적인 자산을 확보한다는 것은 해외자본으로부터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이런 장미빛 그림을 그리기에는 많은 견제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일단 자원전쟁의 반발 가능성이 높고, 각 주변국의 이해관계를 정리해야하는 사안들이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이 석유자본은 통일 한국내에서 토종자본화 되어야 하며, 이 것을 통해 거대 해외자본과 대결할 수 있는 구도로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반도의 통일, 더욱 기대되는 세계적 퍼포먼스다.

한국일보 : 미국 은행 국유화 확산, 효과 있나

한국일보 : 미국 은행 국유화 확산, 효과 있나: "미국 은행 국유화 확산, 효과 있나"

결국 씨티은행 국유화가 되었다. 그들이 벌여논 것들을 이제 정부가 세금으로 수습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워낙 크게 벌려놔서 정부가 얼마나 수습을 할 수 있는지 미지수다. 오히려 이 사태로 인해 정부도 재정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두고 보도록 하자.

문제는 버냉키의 발언이다. 국유화라는 문제가 그렇게 하루아침에 이뤄지거나, 손바닥 뒤집듯이 말을 바꿀 성질의 것은 아니다. 급하긴 하나 충분히 논의가 되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버냉키는 하루 아침에 말을 뒤집어 버렸고, 정부는 버냉키 말을 또 뒤집었다.

어떻게 보면 FRB와 버냉키가 공조체제를 못 갖추고 있는 것 처럼 보이나, 사실은 FRB의 페이크라고 보인다.게다가 이전에 버냉키의 발언을 분석했듯이, 그의 발언엔 모순 투성이다. 버냉키의 용도는 무엇인가?

결국 미국은 예정된 수순을 밟아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