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1. 27.

[달러-원 급등, '두바이 쇼크' 파장 어디까지] :: 네이버 뉴스

[달러-원 급등, '두바이 쇼크' 파장 어디까지] :: 네이버 뉴스

두바이.. 두바이.. 두바이의 신화는 결국 대출 외환의 거품이었다. 이 것은 두바이 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아일랜드와 아이슬란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때 아일랜드가 갑작스런 GDP상승이 된 후에 아일랜드를 배우자는 많은 국내의 의견들도 나왔다. 그리고 나서 몇년 후 아일랜드는 사실상 국가 부도위기를 맞는다.

이 것은 전형적인 자본을 이용한 대상국가의 자원 수탈 전략이다. 아이슬란드는 당시 국제 금융의 거점지로 일종의 환세탁을 하던 곳이었다. 결국 남의 돈으로 빚잔치를 한거다.

중요한 것은 이 두바이 사태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거다. 어쩌면 이 것은 간단한 워밍업 수준일 수도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더 하자면 MB가 두바이를 배우자, 두바이와 같은 개발을 운운한 것에 있어서, 이전의 주가 3000 주장과 함께, 연관성을 두고 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자본과의 거래다. 마찬가지로 MB정부 이후 국가 부채가 늘었다. 현재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것 도 있지만, 이러한 외국 자본을 끌어다 경기를 살리는 정책은 결국 거품이 되고 거품의 붕괴는 곧 경제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게다가 북한과의 정세까지 얽혀 있어서, 한마디로 아수라장이다. 보이지 않을 뿐이지, 개인적으로 볼 때, 한국 내에 들어와 움직이는 외국 자본의 플레이어들이 많아 보인다. 이 플레이어들은 그 계파도 다 다르게 보이는데, 서로를 비난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그 들의 목적은 하나다.

Show me the money!

인드라는 락펠러계열과 로스차일드계열의 알력싸움이 있다고 보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어쨌든 두바이 사태에 대해서 면밀히 그 진행상황을 검토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결코 남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