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0. 10.

달 표면에 물 있을까? 美, 로켓 충돌실험 성공 :: 네이버 뉴스

달 표면에 물 있을까? 美, 로켓 충돌실험 성공 :: 네이버 뉴스

흠.. 이 정보는 너무나 의심스럽다. 일단 물을 발견하기 위해 이러한 실험을 했다는 것 자체가 궁색하다. 오히려 예전에 야후브레이킹뉴스에 나온 이 기사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북한 달에 미사일 실험
http://blog.naver.com/sj97in/90018764922

몇 시간만에 삭제되었지만, 위 기사를 보자 이 기사가 떠올랐다.
두 기사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 와중에 오바마는 왜 노벨상을 탄 것일까?
이 것 역시 지켜봐야 겠다.

단 하나 말할 수 있는 것은, 뜬금 없는 기사가 자꾸 터지는 걸 보니, 뭔가가 시급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마치 억지로 그 상황에 맞추기 위한 것 처럼, 앞 뒤 맥락없는 정보들이 끼어들고 있다.

일단 판단은 유보하고,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09. 10. 5.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김정일, 원자바오 中총리 '공항 영접'

중국과 북한의 관계, 중국 총리의 방문, 김정일의 공항영접. 과연 무슨 일들이 전개되고 있는 것일까? 아직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므로 이 기사에 대한 논평을 하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예전에 올린 북미수교에 있어서 중국의 입장에 관련된 스크랩의 연장선에서 본다면, 북한은 중국에게 선심을 베풀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이번 북한 방문의 목적에 있어서, 다자 혹은 6자회담 참석과 중국의 대북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틀리다고 생각지는 않는데, 사실 현 상황에서 똥줄타는 것은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북한은 중국과는 독자적 노선으로 미국과 동등한 지위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가 가장 아쉬운 곳이 어디인가 하면, 바로 중국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자간 협상에 몽골도 참석시키겠다는 미국의 입장까지 보고 있으면, 중국으로써는 북한을 놓치는 것이 거의 대마를 놓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이 북한을 방문하는 의도는 북미 1:1 협상에 자신들이 간섭할 여지를 만들어 놓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에 뭔가를 제시 해야 한다. 왜냐하면 현재 칼자루는 북한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중국을 무시하면, 중국으로써 닭 쫓던 개 신세로 북미 협상의 진행상황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게 된다.

다자회담은 이러한 중국의 사정을 북한이 양해해주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다자회담을 해야 할 이유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번거롭고 귀찮고 쓸데없는 말들만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 다자 회담은 북미회담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 정도로 하겠다는 기사도 나오는 이유다.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에 내 놓을 카드는, 경제적 지원밖에 없다. 대신 북한은 중국에 대해 의리를 지켜주는 형태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김정일이 직접 공항영접을 나갔다는 것은, 중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정치적 배려일 가능성이 높다.

그 것이 예전과 같은 중국과 북한의 관계로 이해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루비니 "주가, 너무 많이 올랐다"

요즘들어 루비니가 발언할때 마다, 개인적으로 걱정스럽다. 그 이유는 너무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루비니의 발언이 현재의 경제 정세 분석에 있어서 가장 명확하고, 정확하다. 문제는 너무 명확하다는데 있다. 대부분의 경제 분석은 사실 가능성이다. 어떻게 될지 예측이 어려우며, 그 것은 상황에 따라 항상 달라질 수 있는데, 루비니는 지속적으로 일관성있게 현재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명확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 이야기는 역으로 루비니에게 당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걱정이다. 즉, 이 것은 일반적인 전략에서도 많이 봐왔던 것과 같은 것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실린다는 것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고, 그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을때, 그의 예측이 틀려짐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효과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직 루비니가 어떤 의도로 사용되어 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어렵다. 그러나 곧, 1~2년 안에 판단이 되지 않을까 한다. 어쨌든 그 전까지 루비니의 의견은 귀에 담아 둘만하다. 현재 미국의 증시가 떨어진 것과 맥을 같이하여, 블룸버그도 그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말은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의 주장처럼 중요한 것은 실물경제다. 현재의 주가는 통화량이 만들어낸 거품이다. 거품을 키우면 인플레이션이 오고, 거품이 빠지면 디플레이션이온다. 그래서 출구전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거다. 이 거품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 것일까? 그러나 그 것은 안다고 해도, 정부가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현재의 거품과 가계대출을 믿고 무리한 투자를 한다면, 거품이 빠질때 올 공황에 휩쓸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의 거품은 사실 당신들에게 헛된 꿈을 꾸게 하고 빚을 지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품은 왜 만들어지는가? 돈이 돈을 만드는 구조에 의해 만들어진다. 원칙적으로 돈의 의미는 물물교환의 가치 기준일 뿐이다. 그러나 이 돈이 실물과 상관없이 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거품 경제와 인/디플레이션이 생긴다. 그렇다면 돈은 어떻게 돈을 만드는가? 당연히 이자다. 그래서 아랍문화권에서 이자를 악마의 계략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다 있다.

이자가 없다면, 거품도, 인/디플레이션도 사라진다. 그러면 공황도 사라진다.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 경제사적 비극들은 바로 이 이자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자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이러한 롤러코스터 경제도 사라지지 않는다.

경제,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FRB가 단순히 돈을 찍어내는 공장으로써의 역할만으로도 세계경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거다. 복잡한 계산은 은행 창구의 말단 직원이나 하는 일이다. 근본적인 진실은 단순하다. 경제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일본 하토야마 총리 사법처리 위기 맞나?

원래 신입생은 신고식을 치르기 마련이다. 이 것은 어쩌면 예정된 수순, 거래가 성사되고 대권을 잡게 되면, 그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권력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특히나 일본과 같이 50년만에 정권이 바뀐 곳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럴 수록 이런 식의 압박은 더욱 크기 마련이다. 일종의 길들이기다.

MB역시 마찬가지였다. 결국 계약이행에 있어서의 사전 경고장을 날리는 작업들이다. 아직 당신의 권력은 위태로우니, 경거망동 하지 마시오 라는 것과 같다.

최근에 EBS다큐 페스티발에 나왔던 나는 경제 저격수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이런 정치인들에게 어떤 식의 계약들이 진행되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것이 진실일지, 거짓일지는 물론 보는 사람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그러나 세상은 당신의 생각 만큼 그렇게 선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통일후 남북군대 각30만명으로 군축가능

역시나 정동영, 미국에서 제대로 교육 받고 온듯 하군. 미국 방문 이전의 정동영과 이후의 정동영을 비교해 보시길, 발언하는 수준과 질이 다르다. 그러나 항상 어디에나 함정은 있는 법이다. 제대로 알고 있는지, 앵무새일지는 지켜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