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6. 17.

李대통령,10억불 투자한 JP모건 격려 - 머니투데이:투자뉴스

李대통령,10억불 투자한 JP모건 격려 - 머니투데이:투자뉴스

JP모간에서 녹색펀드에 10억불을 투자했고, MB는 격려를 했다? 라는 기사다. 꽤 재미있기도 하고, 의외이기도 한데, 일단 왜? JP모간이 한국에 10억불을 투자했을까 부터 생각해보자. 어차피 녹색성장은 지금 미국에서도 붐을 일으키려고 노력중인 차세대 산업으로, 고어 부통령까지 나서서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열심히 홍보를 하던, 그 것 아닌가. 그렇다면, 자국내 투자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렇다면, 미국내 그린산업의 성장을 밀어주는 것이 더 맞다. 그런데 왜 한국에 투자를 했을까? 북한이 핵실험도 하고 있는 위험도가 높은 곳에?

굳이 추정을 하자면, 우선적으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그 다음은 미국의 경제전망이 결코 앞으로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거다. JP모건이 누구인가? 그 유명한 공황의 구세주아닌가? 역으로는 공황을 몰고온 주범이기도 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MB가 JP모간에게 격려를 했다고는 하지만, 그게 과연 격려일지 (웃음)는 알 수 없다. 오히려 감사사례를 하러 간것이 맞지 않을까? 역으로 MB와 그들간의 관계도 만만치 않은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갑자기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한국의 녹색성장에 10억불을 투자한다는 것은, 결국 MB의 녹색성장의 핵심인 대운하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거다.

사실 대운하는 녹색성장이나, 물류개선과는 별 관계가 없어 보인다. 진보쪽에서 분석했듯이 부동산에 관련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왜 이런 것을 녹색성장이라 주장하고, 그 녹색성장에 JP모간이 투자를 했는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결국 이 자금은 대운하로 기인할 한국내 부동산에 대한 확보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투자랑 결국 수익을 위해서 하는 거다. 부동산이 하락했을때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한다면, 부동산이 상승하는 시점에서는 당연히 수익이 생긴다. 그리고 이 부동산에 대한 지배력은 결과적으로 한국의 자산과 권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핵심이 될 수 있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것은 한국내 자산과 권력에 대한 지배력 강화가 아닐까? 이 것이 맞다면, 왜 한국에서의 외국자본의 지배력 강화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 기사는 이 블로그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한, 중국견제와 한국의 통일과 한반도 경제공동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