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 10.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특사, 오늘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특사, 오늘

흠.. 자 UN특사가 방북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기사다. 이 일정을 보면,

"파스코 특사는 9일 낮 북한 고려항공 JS152편으로 방북하기 위해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탑승할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께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라고 하는데, 바로 같은 날, 김계관 역시 이 장소에 있다.

김계관, 왕자루이와 함께 방중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9601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9일 고려항공편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김 부상은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같은 비행기로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리근 외무성 북미국장도 함께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상 일행은 서우두 공항에서 의전대를 거치지 않고 트랩에서 바로 주중 북한 대사관이 제공한 차량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같은 날자에 몇 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같은 공항에 UN특사와 왕자루이, 김계관과 북미국장 리근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뭔가 의심스러운 기사다.

즉, 이 것은 두사람이 북한에 동시에 입국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려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들이 만나서 정리해야 할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간차가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모든 것은 정해져 있고, 단지 확인 절차만이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종전협정의 서명 당사자들로써, 각자가 가져가야 할 서류에 대해 교차 사인이 필요하며, 이 것을 북한이 공증해주기 위해, 중국과 UN당사자가 마주보고 사인하는데에 배석해 있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즉 이 것은 중국방북->종전협정 서류 서명 (중국,북한)->중국 보관용 서류 소지->귀중(김계관 동반)->UN특사 방중->중국,북한,UN특사 동석->중국측 서류에 UN서명(김계관 입회하에 공증 중국 서류 완성)->UN특사 북한 입국->북한 서류에 UN특사 서명(북한,UN서류 완성)의 단계를 위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 것이 맞는 추정이라면, 아래의 기사의 내용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즉 실제로 김계관은 미국에 가야할 이유가 없다.


美 "北, 말에 맞는 행동 뒤따라야"
"김계관 미국오거나 만날예정 없어"

왜냐하면, 사실상 종전협정 문서에 미국이 사인해야 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을 대표로 하고 있는 UN의 사인이면 충분하다.




<정전협정문>

자 이 추정이 맞다면, 왜? 이런 시간차를 두고 이 종전 혹은 평화협정을 맺을까가 의문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이 것을 공식적으로 노출하기를 꺼려한다는 이야기이고, 그 것은 UN으로 가장한 미국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노출을 꺼리는 이유는, 이 것이 미국의 항복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일까? 아니면, 준비된 거대한 이벤트를 위해서 일까? 만약 둘다라면, 한반도 급변 사태는 정말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어쩌면, 이 것은 남한내의 수구세력이 정확한 사태를 파악하고, 대비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북한의 의도는 아닐까? 즉 미국이 남한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입수한다면, 남한이 오히려 군사적 준비를 강화하게 되고, 이 것이 북한과에 있어서 더 큰 갈등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북한의 목적은, 순간적이고 일시적인 남한 지역 점령을 통해, 수구세력의 방비책을 사전에 차단하고, 미국의 개입을 막음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 추정이 힘을 받을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지금 까지 의문이었던, 왜 남한의 수구세력들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러니 미국도 계속 애매하게 남한 정부와 기득권 층에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말은 결과적으로 아직 이 수구세력들이 뭔가 낌새는 차렸지만, 정확한 사태 파악이 안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그들이 받들어 모시는 미국에세 뒷통수를 까이고 있는 거다.

자. 다시 정리해 보자, 그렇다면, UN특사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그 시점에서 북한이 이러한 작전을 진행하는 것은 정말로 시간 문제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즉 마음 먹으면 언제든지, 남한에 대한 군사적 점령이 진행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시, 이 추정을 따라가 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성 실무 회담, 금강산 회담등은 실제적으로 명분 쌓기를 위한 소재일 뿐, 실질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회담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아. 이제 조금 이해가 되는게, 그 동안 혼란스러웠던 북의 정보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실무회담들이 정말 개성공단과 금강산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냐에 대한 것이었는데, 북한에서도 이 것이 실질적인 실무회담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말그대로 실제로도 이 회담에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실무회담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은 남측정부와 기득권에 대한 교란작전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즉, 이번 서명으로 모든 부수적인 주변국가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정리는 모두 끝나게 되는 것이며, 거기서 우매한 남측정부와 수구 기득권 그리고 한국언론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는 상황인 것이다.

자, 이제 남은 것은 정상회담이다. 미국이 등 떠밀어 나가는 이 정상회담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이다. 만약 북한 남측 정부에게 정상회담에 나오라고 제시한 것이라고 추정해 본다면, 이 것은 한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바로 외통수다. 북한이 완벽하게 멍군을 때릴 수 없는 장군!을 부른거다.

결국 남북 정상회담에서 오갈 이야기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남측정부가 인지하게 한 후에, 평화적으로 물러날 것인지, 무력으로 밀려날 것인지에 대해 판단하라는 통보의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서명식이 끝나고 나면, 바로 정상회담에 대한 압박이 나오고,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남측정부가 나오지 않는다면, 경고와 함께, 군사적 행동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 추정은 결국 왜 남측정부가 정신 못차리고 엉뚱한 일(세종시,MBC 등)에 열을 올리며, 아무 생각이 없어 보였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모든 정보가 차단되어 있으며, 미국 또한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며, 이 것은 완벽하게 남측정부가 왕따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것은 추정일 뿐이며,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될 지는 UN특사가 방북을 마치고 난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