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매의 일본엿보기 :: 야쿠자에게 훈장을 준 한국정부
오호... 재미있는 글이다.
몇일 전에도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역시 일본의 지하세력과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야쿠자와 빠칭코로 대변되는 거대한 지하경제와 이단으로 취급되는 종교들 그리고 이들과 관련있는 정치인과 연예인, 운동선수들.. 굉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것은 또한 남쪽만의 문제가 아니라 북쪽과도 관련이 깊다.
일례로 보자면, 일본에서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은 사실 유럽인이 유대인을 보는 인식과 비슷한 면이 없지않다. 실제로 일본정부는 한국인들에 대해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해하고 있는 일본인이 많다는 것도 유념해 보면, 한국 혹은 한국인의 일본내의 위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여기서 언급된 이 인물은 야쿠자의 실력자인데, 김대중 납치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한다. 자 조금만 시각을 바꿔보자. 김대중과 노무현은 해외자본에 충실한 하수인이었다는 전제 아래, 박정희의 죽음과 김제규의 암살, 그리고 김제규의 행동은 독단적인 행동이었을까를 봤을 때, 김대중의 납치는 어쩌면, 박정희의 큰 결단이었을 수도 있다. 단순한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이라기 보다는, 해외세력과 연루된 김대중에 대한 뒷조사 차원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이 것은 가설이긴 한다.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여기에 언급된 인물의 주변 네트워크를 확인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 것이 향후 동아시아에서의 한국의 정황에 있어서, 일본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더 공부를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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